중국철도 11국이 시공을 맡은 메주만(湄洲灣) 해상대교의 마지막 40m 길이 박스빔 설치 작업이 11일 완료됐다. 이 해상대교는 복건(福建)성 복주(福州)시와 하문(廈門)시를 잇는 복하(福廈) 고속철도의 일부 구간이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곤륜(昆侖)호 교량 가설장비는 이번 메주만 해상대교 건설 작업에서 핵심 역할을 발휘했다. 곤륜호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1천t급 복합 교량 가설장비로 지난 2020년 복하 고속철도의 건설작업에 처음 투입돼 총 298개의 40m 박스빔을 설치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