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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원 상대로 '원정 3연승' 도전

[기타] | 발행시간: 2012.08.21일 14:24
대전시티즌이 수원을 상대로 원정 3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오는 23일 저녁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전북과 광주를 상대로 최근 두 번의 원정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대전이 이번에는 수원으로 원정을 떠난다. 리그 1위를 달리던 전북과 2연승의 상승세를 타던 광주 모두 만만치 않은 상대였지만 대전은 철저히 실리를 취하는 효과적 경기운영으로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

< 사진=대전시티즌 >

대전은 이번 수원전에서도 승리를 목표로 실리 위주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가 마무리되어 가는 현재 12위 광주부터 16위 강원까지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현재 13위에 머물고 있는 대전은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자칫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그만큼 매 경기 승점 3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대전 선수단은 지난 경기부터 기혼자들까지 모두 숙소에서 지내며 합숙훈련에 돌입하는 등 독기를 품고 매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1라운드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던 대전은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탄 좋은 기억이 있다. 대전은 이번 수원 원정에서도 반드시 승리를 거둬 다시 한 번 기분 좋은 상승세를 타겠다는 각오다.

대전은 수원전 공격 선봉에 케빈을 내세운다. 지난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초반의 부진을 깨고 두 골을 몰아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던 케빈은 지난 광주전에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며 휴식을 가졌다. 그 동안의 피로를 말끔히 털어내고 완벽하게 회복해 수원전 출격을 고대하고 있다.

또한 대전의 수비는 지난 수원전보다 한층 탄탄해졌다. 브라질 수비수 알렉산드로는 대전의 원정 2연승을 이끌며 K리그 위클리베스트에 두 번 선정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고, 이적생 이정열도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이며 안정적으로 수비를 조율한다. 대전은 상황에 따라 포백과 스리백을 유연하게 오가며 상대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수원도 최근 2연승을 달리며 그 동안의 부진을 털고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출혈이 너무 컸다. 체력 소비 뿐 만 아니라, 경고를 받은 선수가 8명에 달했다. 지난 경기에서 받은 경고로 인해 주장 곽희주는 대전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대전시티즌 전종구 사장은 "스플릿 라운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승점 1점에 목숨이 오가는 중요한 시기다. 정규리그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야 스플릿 라운드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며 "코칭스태프 이하 선수단 모두에게 승리만을 목표로 두고 뛰어달라고 부탁했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필사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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