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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일본, 축구 잘하지만 우리가 더 강하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8.22일 10:40
[엑스포츠뉴스=신문로,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 획득의 대업을 이룩한 홍명보 감독이 3-4위전에서 한일전을 승리한 이유를 밝혔다.

홍명보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2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서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못다한 이야기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홍명보호는 지난달 14일 올림픽 메달 획득의 염원을 안고 출정식을 가진 후 약 한 달간 영국서 기적의 행보를 보이며 한국 축구 64년 올림픽 도전 역사상 첫 메달 획득의 대업을 이뤘다. 귀국 후 바쁜 행보를 보이던 홍명보 감독은 이날 결산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대표팀 감독으로 치른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올림픽 3-4위전에서 치른 한일전을 꼽았다. 당시 한국은 병역혜택의 부담을 안고도 투혼을 발휘하며 일본에 2-0으로 승리했다.

한일전을 회상한 홍명보 감독은 "솔직한 심정으로 3-4위전에서 일본을 만나지 못했다면 동메달을 따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상대가 일본으로 정해지면서 선수들이 메달을 따야겠다는 목표에 반드시 일본은 이겨야 한다는 승부근성까지 더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일본은 축구를 정말 잘한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이 더 강하다. 이점이 승패를 가른 이유다"며 동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한일전과 함께 4강전에 치른 브라질전도 기억에 남는 경기로 꼽았다. 한국은 네이마르와 다미앙이 이끈 브라질에 0-3으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었다.

무기력한 패배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는 홍명보 감독은 "6경기 중에 아쉬운 경기가 브라질전이다. 결승에 가고 싶은 생각이 강했다는데 완패해 아쉬움이 남았다"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0-4가 됐었더라도 포기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3-4위전 준비를 했다는 비판에 반박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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