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률주행 자동차가 북경 고속도로를 달리게 될 전망이다.

　　북경시 고급자률주행시범구측은 스마트커넥티드카(ICV)정책선행구에서의 자률주행 고속도로 테스트를 정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고속도로 테스트 통지서를 받은 기업은 바로 테스트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북경은 우선 북경과 대북을 잇는 경대(京台)고속도로에서 북경 구간 량방향 10㎞를 개방한다.

　　향후 테스트 구간은 경진기(京津冀, 북경·천진·하북)고속도로의 북경 구간, 북경 대흥국제공항 고속도로 등이 추가돼 길이 143㎞의 6차선 고속도로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북경시 고급자률주행시범구의 면적은 약 60㎢로 지난 2020년 9월 북경 경제기술개발구 내에 설립됐다.

　　이어 지난 4월 중국의 첫 스마트커넥티드카(ICV)정책선행구를 구축한 북경은 이곳에서의 자률주행차 무인 테스트와 고속도로 테스트 등을 허용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