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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백신 지원 아프리카 방역에 일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8.03일 09:54
  WHO 아프리카 사무소 대표 표시

  7월 29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 아프리카사무소가 꽁고공화국 수도 브라자빌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에 따라 아프리카 백신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백신 제공은 24.5만도스였으나 지난주에 약 400만도스의 백신이 아프리카에 도착했다.

  2021년 년말까지 코백스는 아프리카에 5.2억도스의 백신을 제공하게 된다. 아프리카련합 아프리카 백신구매 신탁기금의 코로나19 백신 교부량이 증가되여 9월부터 달마다 1000만도스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년말까지 이 기금은 4500만도스의 백신을 제공할 전망이다. 현재 아프리카 대륙에는 2100만명이 완전히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WHO 아프리카 사무소 대표는 모든 국가가 안전하기 전까지 그 어느 국가도 안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잔여 백신이 충족한 부유국가가 아프리카 국가에 보다 많은 백신을 공유하도록 촉구했다.

  WHO 아프리카 사무소 대표는 아프리카에 아직도 7억도스의 백신이 있어야 년말까지 30% 인구의 접종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중국국약그룹, 시노백 백신이 코백스와 합의를 마쳤고 두 회사는 저소득 국가에 비상용으로 1.1억도스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며 그중 3250만도스의 백신이 아프리카에 도착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 주내에 국가에 따라 분배하고 각 국이 준비 절차를 마치면 즉각 교부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 백신 량이 추가되면서 아프리카 제3차 코로나 사태 속 신규 확진자가 련속 8주 급격히 상승한 뒤 련속 2주 하락했다. WHO 아프리카 사무소 대표는 아프리카는 아직도 3차 코로나 대류행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각국 보건부는 마땅히 제반 방역조치를 엄수해 대중들의 심리피로와 무마감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텔레비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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