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진 금성촌 촌장 겸 촌서기 리학명
“올해는 해온이 높고 벼이삭이 여무는 동안 날씨도 청량해 금성촌 전체 벼수확량이 왕년대비 20% 증산을 바라보고 있어요. ”
서린시 평안진 금성촌 리학명 촌장 겸 촌서기는 올해 금성촌 벼농사의 대풍작을 전망하면서 기쁜 심정을 전했다.
9월 5일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렴송심회장의 인솔하에 본 협회 18명의 회원들은 서란시 평안진 금성촌 학명농장을 방문했다.
“이번 학명농장 방문의 목적은 유기농벼재배단지를 참관하고 유기농벼재배에 관한 학명농장의 경험소개도 듣고요 학명농장의 벼 농사 첫 수확 체험하기 등등 내용입니다.”라고 렴회장이 소개했다.
가을걷이 나선 회원들
올해 초, 리학명은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의 회원에 가입했다.
금성촌 촌장, 촌서기이면서 학명농장의 법인대표이기도 한 리학명의 학명농장 유기농벼재배는 모심기부터 벼수확에 이르기가지 모두 기계화대신 일일이 손이 가는 전통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학명농장에 고 원륭평원사의 벼시험재배단지가 들어서있는데 이번에 수확기가 되였다.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에서는 회원농장에 대한 응원차 첫 수확의 기쁨도 나눌겸 이번 활동을 조직하게 되였다.
기념촬영
“삼사십년전 농촌에서 부모님을 도와 가을걷이를 했던 경험을 되살려보는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잠깐 낫질을 했는데 허리도 아프고 나이탓인지 정말 쉽지 않네요.”
제법 날파람있게 낫질을 하는 렴솜심회장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이날 회원들이 수확한 벼는 원륭평벼실험기지의 종자벼로 수확이 끝나는대로 해남도에 보내여 또 2차 재배심험을 하게 된다고 리학명이 설명했다.
/길림신문 차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