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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싶은》무한과 《이겨야 하는》연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8.23일 11:16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8월 25일 펼쳐지게 되는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에서 3련승을 노리는 연변팀은 원정에서 무한줘르팀과 격돌하게 된다.

무한줘르팀은 10승 5무 6패 승점 35점으로 순위 5위로 순위 2위인 천진송강팀과 3점차이로 한껨 적게 치른 상태, 슈퍼리그 진출목표를 내걸고 포상금 800만원을 내놓은 무한줘르팀의 승리에 대한 마음을 《갈증》이라면 연변은 《생사결단》이다.

올시즌 첫 만남에서 연변팀은 홈에서 0-1로 패했는데 두 팀이 이번에 무한에서 재회한다.

요즘 무한이 약간 비틀거린다. 한껨 적게 치른 무한은 지난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심양심북에 3대2로 패했고 이날 경기중 여러 차례 오판한 주심에 대해 무한줘르구단 진욱동총경리와 정웅감독이 경기장내에서 강한 항의를 제기했었다.

경기가 끝난 후 무한줘르구단은 최근 몇껨 경기를 총화하고 슈퍼리그 진출목표를 위해 올시즌 남은 몇껨의 경기에서 기회가 적으니 홈장경기에서 꼭 이겨야 한다고 표시했었다. 이 목표를 위해 무한줘르팀은 감독진과 선수들이 사상을 통일하고 연변팀전에서 3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반면 김광주가 지휘봉을 잡은 연변팀은 거침없다. 지난 훅호트동진전에서 조긍연감독이 기용하지 않았던 외적용병 쿠리바리와 홍진섭선수가 출전하면서 4대0으로 대승해 2련승을 거두었다. 자신감있게 열심히 뛰는 공격수들 발앞에 최영철과 지충국의 크로스가 착착 떨어진다.

무한과 연변 모두 승리가 간절하다. 무한줘르팀의 브라질용병 위선터(10번)선수가 현재 6꼴을 기록, 라이(7번)가 현재 4꼴을 기록, 개인기를 리용해 연변팀 수비진을 괴롭힐것으로 예상된다.

연변은 더 승리가 간절하다. 현재 8위에 걸려있다. 남은 경기를 모두 잡아야 한다. 김광주 감독대행체제에서 쿠리바리와 홍진섭선수가 1팀에 복귀하면서 무한줘르팀전도 승리로 이끌수 있다는 각오다.

25일 펼쳐지는 제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준비를 충분히 잘하고 경기장내에서 전술운영이 잘된다면 3련승을 거둘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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