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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식원김치문화절, 북경시 대흥구서 개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0.29일 14:38
  일전 북경시 대흥구 오빠락원에서는 북경시 대흥구문화관광국, 중공채육진(采育镇)위, 채육진정부가 후원하고 북경의생원(宜生源)식품유한회사가 주최한 제6기 식원김치문화절 개막식이 개최됐다.



  김의진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집행부회장, 강성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리령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회장 등 각계 조선족인사들과 북경시 대흥구 채육진 관계자들을 포함한 400여명의 참가자들이 우리 민족의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창호 주중한국대사관 총령사, 박기락 북경한국인회 회장 등 한국측 인사들도 참석했다.

  행사는 최건 북경의생원식품유한회사 총경리의 환영사에 이어 김치문화절 개막식 축하공연, 김치 담그는 방법 소개, 찰떡치기 퍼포먼스, 김치 담그기 체험 등 순서로 진행됐다.

  최건 총경리는 대흥구 채육진까지 먼길을 찾아온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해마다 진행되는 김치문화절은 우리 민족 음식문화와 풍습을 알리는 뉴대로 되였을 뿐만 아니라 여러 민족이 함께 모여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배우면서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치 재료들을 설명하는 관계자

  이어 조선족장고예술단과 대흥구민족예술단의 사물놀이, 신아리랑, 남녀 이중창 등 공연은 현장을 명절의 분위기로 이끌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김장 담그기 강사는 무대에서 김장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들과 양념 만드는 방법, 절여진 배추에 양념을 바르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했다.



  현장에서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강사의 소개에 따라 그리고 옆에 함께 한 김치 만들기 베테랑인 조선족들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김치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어 찰떡치기 퍼포먼스는 주최측의 시범에 따라 부동한 민족 참가자들이 너도나도 번갈아가며 찰떡을 쳐보면서 즐거운 체험을 했고 즉석에서 완성된 따뜻한 찰떡을 맛보기도 했다.

  대흥구 채육진의 한 시민은 2번째로 김치문화절에 참가했는데 해마다 날씨가 청량한 가을날씨에 너도나도 모여 즐기는 이 잔치가 대흥구 채육진의 하나의 명함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 덕분에 김치 뿐만 아니라 다른 조선족음식들을 즐기게 되였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신이 버무린 김치를 봉투에 담아가면서 작은 성취감과 함께 조선족음식에 친화감을 느꼈다고 말했고, 저녁에 친구들과 함께 조선족음식 체험 시간을 가지겠다며 행사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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