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학림악단에서는 2021년 10월 29일 연변가무단극장에서 창단 15주년 음악회를 개최하고 악단의 발전에 기여가 큰 리영진, 장상철 등 18명 공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동시에 정채로운 문예공연을 펼치면서 래일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협력을 기약하였다.
연변학림악단은 2006년에 창단하여 초기의 악사 9명으로 시작하여 점차 경음악대, 민악대, 합창대, 독창, 독주조, 형제자매연주팀, 중창대 등으로 확대되였으며 현재 100명 단원을 가진 방대한 규모의 사단법인단체로 발전하였다.
지난 15년간 활동장소도 마땅치 않아 수차 옮겨 다니면서도 단 하나 음악을 사랑하는 리유로 뭉친 단원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여 해마다 정기음악회를 조직하였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촌민과 시민, 군인을 위한 혜민공연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각종 사회봉사활동, 기념특집공연, 대형축하공연을 견지하면서 백성들이 사랑하고 단체들이 지지하고 당과 정부에서 중시하는 환영받는 사회단체로 부상하였다.
연변학림악단에서는 창단 15주년을 맞으면서 악단의 발전을 위해 기여가 큰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사회 여러 분야의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였으며 동고동락을 해온 단원들과 함께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정채로운 음악공연을 펼쳤다.
하늘을 떠받치고 선 장백의 〈아리랑〉, 남성독창 〈고향에 가고싶은 마음〉,가야금독주 〈옹헤야〉,민악8중주 〈우리네 명절〉등 프로들은 신선하면서도 즐겁고 신명나는 선률로 관중들에게 환희를 선물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연변조선족자치주문학예술계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학림악단이 주관하였으며 연변가무단의 협력으로 진행되였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