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수장(九如绣莊)회사 강철봉 사장과 아내 박분순이 올해에도 로인들에게 새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1월 18일, 강철봉 박분순 부부는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를 찾아 80세 이상 로인 28명에게 500원씩, 90세 이상 로인 2명에게 1,000원씩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2014년부터 단오절, 로인절에 즈음하여 조선족로인협회에 현금을 기부하고 어려운 로인을 후원하며 빈곤학생을 지원하는 등 나눔활동을 실천해왔다. 불완전 통계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기부한 금액은 20여만원에 달한다.
강철봉 사장은 “효문화의 실천은 우리 고유의 미풍량속이다. 로인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로인들이 행복하게, 건강하게, 락관적으로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인들은 “좋은 일은 한번은 쉽지만 계속 하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들 부부는 사회문명을 촉진하는 본보기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