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호랑이 해의 소매 시장, ‘호랑이 경제’ 성황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2.14일 05:04
호랑이 해를 맞은 중국 소비 시장에 ‘호랑이 바람’이 불고 있다.

설 련휴 광주시 북경로 상권에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곳에 자리한 업체들은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전통 식품, 문화 크리에이티브(创意)상품, 장식품 등에 호랑이를 가첨한 제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한 크리에이티브 마켓 직원은 “설 전후로 제품 판매가 늘었다”며 “귀여운 호랑이, 무서운 호랑이, 전통 호랑이, 시체멋의 호랑이 등 다양한 모습의 호랑이를 녹여낸 제품은 모든 소비 년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젊은층이 좋아하는 국조(国潮), 문화 크리에이티브 상품, 피규어 랜덤 박스(盲盒) 등 제품에도 호랑이 바람이 불고 있다. 광주시 모 시민은 “요즘 판매하는 호랑이띠 제품은 디자인도 예쁘고 창의성도 있다”며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포인트와 잘 맞아 예쁜 제품을 보면 사고 싶다”고 했다.

설 련휴 황금 시장도 성수기를 맞이했다. 보석 브랜드 판매상들은 새해 판매률을 높이기 위해 호랑이를 그린 금화, 목걸이, 팔찌 등 신상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광주 천하성 백화점 1층에는 수십 개의 보석 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이 판매하는 호랑이 관련 제품이 설 련휴 전후 불티나게 팔렸다고 한다. 한 매장 직원은 “소비자들이 새해 복과 운을 빌기 위해 제품을 구매한다”며 “설 기간 호랑이띠 모양의 황금, 보석 판매가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주류 시장도 호랑이를 등에 업고 성황을 이루고 있다. 주류 업체들이 출시한 호랑이띠 한정판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일반 제품보다 비싸지만 소비자들은 투자나 소장 목적으로 이런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해외 브랜드 상들도 설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호랑이띠 경제’에 참여했다. 백화점에 자리한 해외 화장품 브랜드들은 ‘설 특별 코너’를 마련해 소비자를 끌어들였다. 설 기간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해외 명브랜드 스카프, 손목시계 등 한정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 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