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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박오아시아론단 2022년 년차 개막식에서 기조연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4.22일 14:10
박오아시아론단 2022년 년차 회의 개막식이 21일 오전 해남 박오에서 열렸다. 습근평 국가주석은 화상 방식으로 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면 전례없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세계의 변혁, 시대의 변혁, 력사의 변혁은 인류에게 반드시 엄숙하게 대해야 할 도전을 가져다주었다. 인류력사가 우리에게 알려주듯이 곤난한 시각일수록 더욱 신심을 확고히 해야 한다. 그 어떤 곤난이든 력사가 전진하는 수레바퀴를 가로막지 못한다. 첩첩한 도전에 직면하여 우리는 절대 신심을 잃지 말고 뒤걸음질 쳐서는 안된다. 우리는 반드시 신심을 확고히 하고 용감하게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짙은 안개를 헤쳐나와 광명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가장 강대한 힘은 일심협력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함께 난관을 극복하는 것이다. 지난 2년간 국제사회는 코로나19 전염병 상황의 도전에 대응하였고 세계경제 복구 발전을 추진하는 데서 간고한 노력을 했다. 곤난과 도전은 우리들에게 인류는 동고동락하는 운명공동체이기에 각국은 마땅히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시대적 조류에 순응하여 인류 운명공동체라는 정확한 방향을 따라 손 잡고 도전에 대응하고 협력해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인류의 생명건강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 인류가 코로나19 전염병 상황을 철저하게 타승하려면 아직도 간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각국은 서로 지지하고 방역 조치와 조률을 강화하며 전세계 공중보건 관리를 완비화하여 전염병 상황에 대응하는 강대한 국제 합력을 형성해야 한다. 전세계 공중제품으로서의 백신의 속성을 견지하고 발전도상국에서 백신을 접수할 수 있고 부담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중국은 이미 120여개 나라와 국제기구를 위해 21억회분의 백신을 제공하였다. 계속하여 아프리카에 6억회분, 아세안에 1억 5,000만회분을 지원해 ‘면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경제 복구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 개방형 세계 경제 건설을 견지하고 거시적 정책 조률을 강화하며 전세계 산업사슬과 공급사슬 안정을 수호하고 전세계 균형, 조률, 포용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리념을 견지하고 발전 추진과 민생 보장을 돌출한 위치에 놓고 빈곤 감소와 알곡 안전, 발전자금 마련, 공업화 등 중점 분야를 둘러싸고 실무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발전상의 불균형, 불충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세계 발전 창의가 실속 있게 관철되도록 힘써 안정하게 추진해야 한다.

우리는 세계 평화와 안녕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 랭전 사유는 전세계 평화 구도를 파괴하고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는 세계 평화에 해를 주며 그룹 대항은 21세기 안전 도전을 심화시킬 수 밖에 없다. 중국은 전세계 안정 창의를 제출할 용의가 있다. 공동, 종합, 협력, 지속 가능한 안전관을 견지하고 세계 평화와 안전을 공동 수호해야 한다. 각국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존중하는 것을 견지하고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지 않으며 각국 인민이 자주적으로 선택한 발전의 길과 사회제도를 존중해야 한다. 유엔 헌장과 원칙을 준수하는 것을 견지하고 랭전 사유를 버리며 일방주의를 반대하고 그룹정치와 진영 대항을 하지 말아야 한다. 각국의 합리한 안전 관심사를 견지하고 안전 불가분리의 원칙을 견지하며 균형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안전 구도를 구축해야 한다. 자국 안전을 타국의 불안전 토대 우에 건립하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 방식으로 국가간 분쟁과 마찰을 해결하는 것을 견지하고 평화 방식으로 위기를 해결하는 데 유조한 모든 방식의 노력을 지지하며 이중 표준을 보이지 말고 일방적 제재와 ‘범위 밖 관할’을 람용하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 전통 분야와 비전통 분야 안전을 일괄 수호하는 것을 견지하고 지역 분쟁과 테로주의, 기후변화, 인터넷안전, 생물안전 등 세계적 문제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

우리는 전세계 사무관리 도전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 세계 각국은 운명을 함께 하는 거선에 함께 올라있다. 사품치는 파도를 가르고 밝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려면 반드시 동고동락해야 한다. 누군가를 바다에 내버리려는 것은 접수할 수 없는 문제이다. 오늘까지 발전하면서 국제사회는 복잡하면서도 정밀하며 유기적으로 일체화된 기계로 되였다. 어느 하나의 부품을 뜯어낸다면 전반 기계의 운행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게 할 수 있다. 뜯긴 사람도 손해를 보게 되고 뜯어낸 사람도 손해를 보게 된다. 공동 상의, 공동 건설, 공동 향유의 전세계 사무관리를 실천하고 인류 공동가치를 고양하며 서로 다른 문명간 교류와 답습을 창도해야 한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시스템과 국제법을 토대로 하는 국제질서를 확고하게 수호해야 한다. 대국은 특히 본보기 역할을 잘하고 앞장서 평등과 협력, 신뢰, 법치를 지키며 대국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지난 수십년간 아시아지역은 총체적으로 안정을 유지하였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쾌속 성장하여 ‘아시아 기적’을 이루었다. 우리는 계속하여 아시아를 잘 발전시키고 잘 건설해야 한다. 아시아의 근성과 지혜, 힘을 보여주어 아시아로 하여금 세계 평화의 안정기, 성장의 동력원, 협력의 새고지로 되게 해야 한다.

첫째, 아시아 평화를 확고히 수호해야 한다. 오늘날 아시아가 창도하는 평화공존 5항 원칙과 ‘반둥정신’은 현실적 의의가 크다. 상호존중, 평등호혜, 평화공존 등 원칙을 견지하고 선린친선 정책을 리행하고 운명을 자기의 수중에 장악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아시아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역내 전면적 경제 동반자 관계 협정﹚, 중국—라오스 구간 철도는 지역 사이의 련계와 수준을 격상시켰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는 보다 개방적인 대시장을 형성하고 아시아의 호혜상생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셋째, 아시아의 단결을 공동 추진해야 한다. 지역 기틀내에서의 아세안의 중심적 지위를 다지고 각측의 요구와 리익을 포용하는 역내 질서를 수호해야 한다. 국가의 대소와 강약을 불문하고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여해야 할 것이다. 평화 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호혜상생의 대계를 도모해 아시아라는 대가정의 단합과 진보를 추진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경제 강인성의 발전 예비, 변통 여지 그리고 장기적인 안정적 기반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세계경제의 회복을 위해 강대한 동력을 부여할 것이며 각국에 광활한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중국은 새로운 발전 리념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새로운 발전 구도를 다그쳐 건설하며 고품질 발전을 힘써 추진할 것이다. 세계가 어떠한 변화를 보일지라도 개혁개방에 대한 중국의 신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확고부동하게 견지하고 세계평화의 건설자, 글로벌 발전의 기여자, 국제질서의 수호자가 될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날마다 걸으면 아무리 먼 길도 두렵지 않고 꾸준히 해보면 세상에 어떤 일도 두렵지 않다. 우리가 합심해 호혜상생의 위대한 힘을 결집한다면 각종 도전을 극복하고 인류의 밝은 앞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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