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허설희 기자]
장신영이 '정글의 법칙W'를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장신영은 최근 SBS '정글의 법칙W' 인터뷰에서 "중학교 때까지도 동네에 있던 나무 막 올라타고 그랬는데 보통 또래 여자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걸 난 잘했던 것 같다. 그런 두려움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장신영은 "무서워하는 놀이를 오히려 즐겨하는 듯하다. 지금도 나무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한국 나무랑 그곳 나무랑은 다르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잘 탈 수 있을 까 걱정은 조금 되지만 기회가 되면 한번 나무꼭대기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장신영은 "(화장실이) 두렵다. 하지만 솔직히 못 먹으면 안 나올 것 같아 버틸수도 있을 것 같다"며 "만약 못버티면 힘이 센 봉선언니한테 화장실 만들어달라고 해야지. 봉선언니와는 같은 프로그램 진행하며 아주 친한 사이다"고 고백했다.
장신영은 "평소 '정글의 법칙' 너무 자주 본다. 한 번 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했 는데 막상 간다고 생각하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도 많더라. 인터넷을 뒤져 건전지로 불 피우는 거 연습했다. 호일과 건전지만 있으면 된다"며 "그거보고 따라했는데 나 10초 만에 불 피웠다. 모두 걱정마라. 내가 불은 다 피워줄 수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신영은 "우리나라랑 기후가 달라서 혹시 불이 안 붙을까 걱정돼서 아빠한테 물어봤더니 땅을 파서 온도를 맞추면 된다고 하더라"며 "정글의 법칙에서도 건전지로 불피운 적은 없었다. 내가 최초의 방법으로 불을 피워보겠다. 기대해달라"고 했다.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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