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평소에 책을 읽느라 고생했다고 생각해 방학 동안 잘 보양시켜주려고 한다. 자료에 따르면 두달의 방학기간에 무려 7~8kg 살이 찐 아이가 있다고 한다. 에 의하면 우리 나라에서 6세에서 17세까지 아동 및 청소년의 과체중 비만률은 19%에 달하지만 6세 이하 아동 과체중 비만률은 10.4%라고 한다. 최근 전국 학생체질조사에 따르면 우리 나라 학령기 아동 과체중 비만인수는 이미 340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및 청소년 과체중을 초래하는 원인은 무엇일가?

　　우리 나라 6~17세 아동 및 청소년 비만률은 10년간에 2배 증가했고 인수는 5000만명에 달했다. 그 원인은 무엇일가?

　　전문가는 아동 및 청소년 비만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원인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간식을 자주 먹으며 편식하고 영양을 과다섭취하며 운동을 즐기지 않는 등 불량한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된다고 판정했다. 동시에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유전과 가족집단성이 존재한다. 만약 부모 량측이 모두 비만이라면 아이가 비만증상을 보일 확률이 70~80%에 이르고 부모중 한쪽이 비만이라면 아이가 비만일 확률이 40-50%에 이른다.

　　임신부가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태아가 너무 크면 아이의 지방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 출생후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 모유수유를 하면 아이가 쉽게 살찌지 않지만 분유를 먹는 아이는 살이 찔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과학적인 다이어트법은?

　　다이어트를 하려면 ‘입관리를 잘하고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한다.’ 그렇다면 아이는 어떻게 먹어야 살이 내릴가? 전문가는 상당수의 어린이비만은 불량한 음식습관 때문이고 그 뚜렷한 표현으로는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단 음식,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고 미지근한 국물, 음료를 좋아하며 폭음폭식하고 간식을 자주 먹는다. 혹은 식사후 누워있고 운동이 부족하며 저녁에 음식을 먹고 야식을 즐기며 어린 나이에 음주를 한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이런 불량한 음식습관을 끊고 담백하고 달지 않은 음식, 섬유함량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 운동을 싫어하는 아이를 움직이게 하려면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가? 국가 아동의학센터 북경아동병원 림상영양과 주임 염결은 이와 같이 방법을 제시했다.

　　만약 생활방식개입에서 실패하면 아이가 약물을 통해 다이어트를 해도 될가? 이는 의사의 전문적인 평가가 필요한바 아이의 나이와 신체 조건에 대한 엄격한 규정이 있다. 학부모들은 제멋대로 아이에게 약물을 복용시켜 살을 빼게 해서는 안된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