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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경호운동협회 태권도시합 측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8.29일 09:30
  8월 22일, 연변조선족자치주경호운동협회 태권도시합(警护运动协会跆拳道公开赛)이 경호운동협회와 검도협회, 공수도협회의 공동 협력하에 연길시 구아배구관(欧亚排球馆)에서 성황리에 치뤄졌다.



  이번 태권도시합은 워낙 한해 한두번씩 정기적으로 치러 온 시합이였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3년간 정지되였다가 올해로 모든 방역준비를 마치고 해당 기관의 비준을 거쳐 드디여 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코로나환경을 고려하여 기본규모를 제한하였지만 연변의 태권도교류중심, 대지(大地)태권도관, 충성(忠圣)태권도관, 연길예인세(艺仁世)태권도관, 화룡 동방(东方)태권도관, 안도현정무(精武)태권도관 등 무술관, 태권도관들에서 150여명 회원들이 참가하였다. 워낙 정상환경에서 치르는 시합에는 보통 300-400명 규모를 이루기는 쉽상이였다.

  중소학교 청소년학생들이 위주이고 지도관, 학부모들이 함께 한 이번 경기는 실로 열정과 진취. 분투와 성공의 희열을 동반한 겨루기와 응원의 한마당이였다. 이번 시합에서는 겨루기(竞技). 품세(品势). 테권무(跆拳舞), 줄뛰기(跳绳), 수도격파(手刀击破), 올리차기격파(腾空前踢击破), 련속차기(踢腿王)와 같은 다양한 종합성경기종목들로 경기를 활성화하고 선수들을 고무하였으며 무도(武道)다원화 발전을 촉진하기에 노력하였다.발차기 격투를 벌이는 녀학생들의 날렵한 몸동작, 치고 박고를 하면서 투지를 련마하고 용기와 끈기를 키우는 선수들, 날아오르다 싶이 하며 키높은 위치의 판대기를 발로 차 날려 보내는 격파수들, 손이 칼이 되여 층을 쌓은 ‘붉은기와’를 한방에 깨뜨리는 기백, 응원에 함성을 지르는 팀원들과 든든하게 진을 친 학부모들...

  화룡시제3중학교 7학년 4반 김한결학생은 다섯살에 화룡시동방태권도도관에 다니기 시작하여 10년차 태권도를 견지하고 있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금메달 2매를 따냈다. 그의 어머니 윤영숙이는 “아들의 건강만을 바라며 태권도를 시작하였는데 신체가 건강하고 성격이 대범하고 례절이 밝고 집단정신이 강하다.”고 아들의 성장을 두고 기뻐한다.동방태권도관의 김지광 관장은 경기 하루전 아이들을 데리고 연길에 와 다른 태권도관의 교관들한테서 가르침을 받게 하고 또 서로 교류하고 비기는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서로의 장점을 배우며 자기를 충실히 하고 기술만 배우고 익히는 것이 아니라 인간됨의 도리를 터득시키기에 여러 가지 훈련과 행사를 조직하는 김교관의 ‘마인드’가 동방태권도관의 독특한 매력이라고 학부모들은 입을 모은다.

  “녀자아이라 자기를 보호할 줄도 알아야 하고 면역력도 키우고 체중을 줄이기 위해 태권도를 한다.”, “과외로 주일에 두번정도 다니는 태권도수업이 학업에 지장이 없고 늘 신나고 즐겁기만 하다.”, “태권도를 배우면서 팀원들 사이 우정이 깊어지고 가족애가 끈끈해지고 도관에 대한 애착이 커진다.”, “태권도 경기는 공평공정의 심판대이다”"태권도는 발과 손을 쓰면서 인간됨의 도를 향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 태권도에 대한 참여자들의 견해나 리유는 저마끔이지만 모두가 자긍심과 애착을 기본으로 갖고 있었다.

  이번 경기에 참가한 교관들과 심판원들 대개가 어린시절부터 이런 도관을 다니며 성장한 경력자들이였다. 녀성심판원들의 어엿한 자태며 깔끔한 동작과 역할들이 무척 돋보였다. 그들은 이번 경기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를 신청해왔던 것이다.이번 대회의 주관지도자의 한사람인 연변검도협회 김인택 회장은 “그동안 많은 회원들이 경기를 갈망해 왔고 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기능을 제고하고 서로간의 교류와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 고 그 취지를 밝혔다.

  소년조 녀자 고도격파, 련속차기, 줄뛰기에서 3관을 따낸 ‘교류’의 자랑 동유미와 그의 부모들그러면서 이번 시합을 통해 청소년들의 체육단련 적극성을 격발시키고 신심건강을 촉진하며 적극 향상하는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여러 민족 청소년들이 함께 하면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민족단결진보를 널리 선양하는데 긍정적인 에네지를 전파하게 된다고 대회의 의의를 귀납하였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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