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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예술단과 일송정예술단 손잡았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9.06일 14:31
  



  해안선예술단과 일송정예술단이 자매결연식을 체결하고 있다.

  청도해안선예술단(단장 서정실)은 룡정시로인총회와 룡정일송정예술단의 요청하에 지난 8월 16일~19일 3박 4일간 연변지역을 고찰 방문하여 지역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량지역 예술단의 발전을 위한 예술문화 교류 행사를 펼쳤다.



  서정실 단장을 위수로 하는 16명 고찰단은 중국 조선족의 역사와 문화가 깊은 문화유적지를 답사하고 룡정사람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16일 오전, 일행은 기쁜 심정으로 청도에서 연길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 회원은 비행기 안에서 밖을 내다 보다가 장백산 천지 풍경을 순간 포착하기도 하여 가슴이 더 설레였다고 한다.

  연변에 도착한 일행은 룡정시로인총회와 일송정예술단의 환영속에서 연변 관광지 명소탐방을 시작하였다. 우선 도착한 곳은 중국과 조선의 접경지대인 도문시 일광산 산림공원을 관광하며 가이드로부터 일광산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습근평 총서기가 시찰 다녀갔다는‘붉은 해’가 비춰주는 변강마을 광동촌을 방문했다. 화룡시 동성진에 위치한 이곳 광동촌은 조선족집거지의 향토냄새가 물씬 풍긴다. 현기철, 김재옥, 리계홍, 김검파 등 회원들은 만풍년을 맞이하는 희망찬 벌판을 바라보며 흥에 겨워 저도몰래 덩싱덩실 어깨춤도 추었다.

  저녁시간에는 룡정시로인총회와 일송정예술단 령도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7일 오전에 도착한 목적지는 ‘중국 10대 피서명산”제1산으로 불리우고 신기하기로 소문난 장백산 관광지이다. 장백산 폭포와 매번 볼때마다 색상이 다르게 보인다는 장백산 천지 풍경은 그야말로 가관이였다. 회원들은 장백산 풍경구의 절경에 저마다 감탄을 하며 소원도 빌고 기념사진도 남기며 기쁨과 행복의 순간을 만끽했다.

  18일, 일행은 드디여 중국 민간문화예술의 고향, 민족 교육의 요람지로 불리우는 룡정시에 도착했다. 그리고 전설속의 룡드레우물, 일송정, 비암산 풍경구 등을 관광하고 그 속에 깃든 전설 이야기도 듣고 항일전쟁시기 민족 혁명 근거지 력사 지식도 학습했다.

  관광을 마친 일행은 룡정일송정예술단 회원들을 만나 정식 인사를 나누고 자매결연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두 예술단 외에도 룡정시 로인총회 등 정부 관련 부서의 령도들이 참가했다.

  청도해안선예술단의 서정실 단장과 룡정일송정예술단의 박선자 단장은 향후 더욱 깊은 우정으로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 협력하여 회원들의 춤 실력을 향상시킬뿐만아니라 우리 민족 전통 문화를 계승 발양하는데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으로 체결식에 싸인했다.

  이어 해안선예술단에서는 연변 지역 탐방 및 문화교류 행사가 순리롭게 진행될수 있게 협조를 아끼지 않고 따뜻하게 반겨준 룡정시로인총회와 룡정일송정예술단에 전체 회원의 고마운 담은 감사패를 증정했다.

  뒤이어 두 예술단에서 준비한 정채로운 공연이 번갈아 펼쳐졌다. 해안선예술단에서는 ‘배띄워라’, ‘붉은 해가 변강을 비추네’, 쟁강춤, 독창 등 절목으로 분위기를 돋구었고, 룡정일송정 예술단에서는 장고춤,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등 집체무를 선보였다.

  두 예술단은 쌍방의 뛰어난 춤 실력에 감탄을 하며 극찬을 해주었고 앞으로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우며 예술단을 잘 키워가자고 약속했다.

  룡정시 로인총회 김용진 회장은 “해안선예술단이 청도라는 제2고향에서 예술의 꽃을 피워가고 민족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에 한몫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해안선예술단의 승승장구를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행사가 끝나고일행은 또 연길시 진달래송예술단과 미팅을 가지며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19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청도로 돌아온 서정실 단장은“룡정시 로인총회와 일송정예술단의 적극적인 협조와 따뜻한 배려하에 연변지역 명승지 고찰 및 문화교류 행사가 기대이상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될수 있었기에 깊은 감사를 표시한다”고 말하면서 “짧은 며칠이지만 우리 회원들 인생에 평생 잊혀지지 않을 역사의 한페이지로 남을 것 같다.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교류 행사는 연변투자유치국 리룡군 고문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리 고문에 따르면 "서정실 단장이 예전부터 회원들의 춤 실력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의 고향 연변에 가서 예술단과 교류하고 싶다고 부탁한 적이 있는데 마침 연변으로 출장가는 시간에 맞추어 룡정일송정예술단과 인연을 맺어주고 룡정시 로인총회 등 정부 관련 부서 령도들의 협조를 받게 되였다."고 말했다.

  일송정예술단은 문화예술의 고향 룡정시에서 개최하는 큰 행사는 물론 전주에서 진행되는 각종 큰 행사때에도 참가하여 정채로운 문예공연을 선보이는 정부 인정을 받은 단체이다. 설립이래 지금까지 각종 큰 무대에서 수많은 우수상을 수상한 실력이 있는 예술단이다.

  2018년 9월에 설립된 청도해안선예술단은 지난 4년간 칭다오는 물론 전국을 활동무대로 수많은 공연을 펼쳐왔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설립 첫해에는 한국천사예술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단원들의 춤 실력을 제고 시키고 후에는 각 지역의 유명한 무용선생을 초빙하여 꾸준히 배우고 련습하며 차곡차곡 실력과 인지도를 쌓아갔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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