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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별별이슈] '애주가' 이보영은 왜 술을 끊었을까?

[기타] | 발행시간: 2012.09.04일 08:59
[스포츠서울닷컴 | 김은정 기자]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살 것 같은 스타들도 일을 위해 음주 가무를 멀리하는 노력을 하기도 한다. 다양한 이유로 술, 이성, 유흥을 멀리한 스타들의 '금욕 생활'을 살펴봤다.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22)은 2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박태환 선수도 술을 마시느냐"는 개리의 질문에 "1년에 한 번 마신다. 아무래도 자기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운전하던 김종국은 "나랑 똑같다. 나도 1년에 딱 한 번 생일에 마신다"고 말했다. 뒷좌석에 홀로 앉아 이 말을 듣고 있던 개리는 "형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드셨잖아요"라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기관리를 위해 술을 멀리한 스타들. 배우 이보영, 가수 김종국, 이지훈, 수영선수 박태환(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스포츠서울닷컴DB

배우 이보영(33)은 주량이 맥주 3000cc라고 솔직하게 밝힐 정도로 애주가지만 일할 때는 술을 멀리하는 절제력을 발휘한다. 지난 2010년 KBS2 '여유만만'에서 이보영은 "일할 때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음주 후에는 피로가 누적되는 것 같다"며 촬영이 있을 때에는 될 수 있으면 술을 먹지 않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가수 겸 연기자 이지훈(33)도 자기 관리를 위해 과감하게 술을 끊었다. 지난달 30일 tvN '유리가면'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술을 한 방울도 안 마신 지 4년 정도 됐다. 일단 저 자신과 가족들과 약속이기 때문에 꼭 지키고 있다"며 "자기관리를 못 했던 시절이 있는데 기분 좋게 마시게 되면 좋지만 실수가 잦았다. 미리 방지하기 위해 술을 멀리하고 있다"고 금주 이유를 설명했다.

일을 위해 여자와 유흥을 멀리한 스타들. 가수 신승훈, 싸이, 2AM의 창민(왼쪽부터)./스포츠서울닷컴DB

일에 집중하느라 여자를 멀리한 경우도 있다. 가수 신승훈(44)은 절친한 작곡가 김형석으로부터 20년간 여자친구가 없었다는 폭로를 당했다. 지난 2010년 김형석은 MBC '놀러와'에서 "지난 20년간 단 한 번도 신승훈의 여자친구를 본 적이 없다. 예전에 신승훈과 클럽에 함께 갔는데 즉석만남을 통해 만난 여성이 신승훈의 팬이라고 밝히자 '지금 몇 신데 이러고 있나.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오히려 혼을 내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승훈은 "데뷔 후 3번 정도 연애했다"고 해명했지만 그는 지난 7월 방송에서 "20년 사귄 애인이 있다"며 기타를 소개해 음악에 푹 빠진 아티스트의 면모를 자랑했다.

가수 싸이(35)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무려 5년 동안 클럽에 발을 끊었다. 싸이는 지난해 7월 SBS '좋은아침'에서 "클럽을 정말 좋아했다. 내 직업만 생각하면 클럽을 끊으면 안 된다"며 "젊은 친구들이 무엇에 열광하는지 보려면 클럽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내가 임신했을 당시 조산기가 있어서 순간 진통이 왔는데 (내가 클럽에 간) 찰나의 순간에 출산했다"고 클럽을 멀리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클럽에 대한 금단 증상이 있을 때 군대에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 중에도 바른 생활을 하는 이가 있다. 그룹 2AM이 멤버들이 '금욕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창민(26)이 주인공이다. 지난달 1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창민은 "지금도 바른 생활을 하고 있다. 어제도 11시 30분에 잤다"고 털어놨고 윤종신은 창민의 말을 끊으면서 "열애 수준의 얘깃거리가 없으면 '라디오스타' 출연 금지다. 이야깃거리가 없으면 출연도 없다"라고 협박했다. 앞서 멤버들은 "창민은 3년 내내 12시 전에 귀가한다. 빌려 쓴 이동식 하드디스크에는 '야동(야한 동영상)'은커녕 아무것도 없었다. 스님 같다"며 '금욕 창민'이라는 별명을 공개한 바 있다.

ejkim@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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