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김은정 기자] 가을장마로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스타들의 몸매 자랑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유부녀 스타들은 피나는 몸매 관리로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섹시한 자태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애 엄마' 연예인들의 완벽한 비키니 몸매를 한자리에 모아봤다.
배우 이윤미(31)는 환상적인 비키니 몸매로 남편 주영훈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21일 KBS2 '여유만만'에서 주영훈은 미국의 바닷가를 찾아 이윤미에게 "얼른 벗어. 한국 여자의 위대함을 보여줘야지"라고 재촉했고 이윤미는 "아내한테 벗으라는 남편은 처음 봤다. 보통 못 벗게 하지 않느냐"며 마지못해 하며 옷을 벗어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큰 키에 군살 없이 탄탄한 복근, 긴 팔과 다리로 아이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S라인 몸매를 뽐냈다. 쑥스러워하는 이윤미와 달리 아내의 몸매를 자랑스러워하는 주영훈의 당당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윤미(왼쪽)과 백승혜가 유부녀답지 않은 늘씬한 비키니 자태를 뽐내고 있다./이윤미 트위터, 바비돌 캡처
그룹 원투 멤버 송호범의 아내 백승혜(31) 역시 비키니 몸매로 남편의 기를 살렸다. 지난해 6월 태국의 휴양지를 방문해 찍은 비키니 화보를 인터넷 쇼핑몰에 공개한 것. 강렬한 컬러와 호피 무늬 비키니를 입은 그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귀여운 표정으로 남성 네티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미란다 커(왼쪽)와 김지혜가 상반신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미란다 커, 김지혜 트위터
'올랜도 블룸'의 아내 미란다 커(29)는 상반신 사진만으로도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5일 커는 바닷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사진에서 가슴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검정 비키니를 입고 커다란 밀짚모자, 흰 진주 목걸이로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풍만한 가슴과 아찔한 쇄골 라인을 뽐낸 그의 신비한 표정과 함께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화보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개그우먼 김지혜(33)는 '몸짱'으로 변신한 박준형 못지않은 날씬한 상반신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트위터에 "발리니까 비키니 사진 한 장 올리지요. 하하"라는 글과 함께 비키니 사진을 올린 그는 뽀얀 우윳빛 피부에 가녀린 어깨 라인, 군살 없는 허리선 등 아가씨 부럽지 않은 '44' 사이즈 몸매를 자랑했다.
변정수가 비키니를 입고 모델다운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J look 제공
'대표 워킹맘' 변정수(38)도 2010년 'J look' 화보에서 중학생 딸을 뒀다고는 믿기 어려운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보라색이 감도는 비키니를 입은 그는 당당한 포즈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현장을 압도한 변정수는 당시 스태프들로부터 "변정수의 시계는 멈춘 것 같다"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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