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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수입박람회] 발전하면서 변화하고 정도를 지키면서 혁신하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11.07일 13:31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인문교류행사장 길림성 전시구에는 길림성에서 온 전통브랜드기업(老字号) 29개와 무형문화유산대상 3개가 전시되였다.



길림성 전시장에 들어서면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안내원들이 길림성 특색이 짙은 각종 제품을 소개하고 특색공예품을 만드는 공예가들이 귀빈들을 맞고 바랜다. 선명한 길림특색과 짙은 풍토인정이 사람들의 눈길을 끄당긴다. 전시구역 량쪽 기둥에는 우리 성 154개 전통브랜드기업의 명단이 분야별로 전시되여 있다. 중국 국가급 전통브랜드 20개, 길림성 성급 전통브랜드기업 134개 명단이 모두 새겨져 있어 우리 성 전통브랜드의 풍부한 내용을 그대로 전시하고 있다.

길림성 상무청 류통업발전처 처장 조천명은 기자에게 이번 길림전시구의 주제는 ‘발전하면서 변화하고 정도를 지키면서 혁신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구는 길림의 음식(食), 진품(珍), 양조(酿 ), 작품(品), 건강(康), 저장(仓)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였다. 전통이 유구한 이런 브랜드기업들은 길림사람들의 소박한 정감을 전수하고 관동흑토 지역의 문명과 문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궁중떡입니다. 우리 길림성의 무형문화유산입니다. 천연소재로 만든 것입니다. 우리 코너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길림음식 코너에서 민족복장을 입은 해설원 리향이 참관자들과 열정적으로 교류하면서 고향 길림의 물산과 민속을 소개했다.

기자가 료해한 데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우리 성에서 선정한 기업들로는 복원관(福源馆), 정풍진(鼎丰真), 로한두(老韩头). 북강(北康), 호기(好记), 전야샘(田野泉), 복무대루(服务大楼) 등 7개 전통브랜드기업이다. 무형문화유산 대상으로 참가한 궁중떡도 아주 정채롭게 선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의 플랫폼을 빌어 길림음식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정채로움은 여기서 그친 것이 아니다. 진품구역에는 직경이 1.2메터에 달하는 령지가 있는가 하면 작품전시구에는 정교하게 조각한 송화석벼루도 있고 양조구에는 또 길림에서 제조한 흰술이며 와인도 있고 저장구에는 구수한 향기가 그윽한 매하구입쌀, 백산송수가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남김없이 자랑하고 있었다.

전시외에도 상호 교류가 더 활약적이였다. 건강전시구에서는 중의로 간치료에 유명한 선씨(单氏)중의 제5대 전승인 선효춘이 현장에서 진맥을 하였는데 대기자들이 줄을 이었다. 국가공예미술대가이며 한식벼짚짜기 전승인인 한위장 (韓威壮)은 현장에서 벼짚짜기 기술을 전시했다. 하잘 것 없는 벼짚들이 전승인의 손끝에서 정교하고 아름다운 공예품으로 엮어져 관람자들은 연신 사진으로 그 장면을 담아 갔다.

연변에서 온 한 장인은 떡을 만드는 도구와 재료를 가져 와 전시하는 한편 사람들을 초청하여 떡 치기를 체험하게 했다. 떡메질 소기가 높아짐에 따라 길림입쌀의 향기가 더 멀리 퍼져갔다.

“주문에 성공했으니 집에 가서 받으면 됩니다.” 현장에서 사업일군의 귀띔에 제남인인 정녀사는 온라인으로 랭면을 주문하고 집에 돌아가 상품을 받기만 하면 된다. 조천명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 기간 오프라인 전시 외에도 우리 성에서는 또 300여종의 전통브랜드상품을 온라인전시에 올렸다.

현장의 대형화면에 길림성 전통브랜드기업의 위챗쇼핑몰이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전통브랜드기업의 력사를 료해할 수 있었고 전통브랜드기업의 동영상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주문할 수 있었다.

이번 길림성 전시구에서는 사람들에게 내용이 심오하고 풍부하며 다채로운 길림을 보여주었다. 제5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길림성 전통브랜드기업의 지명도도 진일보 상승하게 된다. 개방발전의 로정에서 길림사람들은 우수한 전통문화를 수호하고 발전의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는 발걸음을 종래로 멈추지 않고 있다.

/길림일보 편역/ 김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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