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북경대학 제1병원 감염질병과 주임 왕귀강은 국무원련합예방통제기제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재양성’은 재검출로 불러야 한다. 실제 바이러스 핵산은 계속 존재하며 다만 검사 방법과 샘플 채취 방법 및 독소 배출의 간헐성 때문에 양성이 검출되는 상황이다. 항원검사는 핵산검사보다 민감성이 낮으므로 ‘재양성’의 여부는 핵산검사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왕귀강은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재양성’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 샘플을 채취할 때 규범에 맞지 않게 채취해서 가짜 음성이 나왔을 수도 있다. 환자가 회복기에 있을 때 일부 핵산조각이 남아 있을 수 있어 검사결과가 양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현재, 항원검사에서 음성으로 핵산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이런 경우는 ‘재양성’이라고 하지 않는다.
왕귀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염성으로 볼 때 과거 많은 연구에서 ‘재양성’의 환자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바이러스가 더 전파되는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위해성으로 볼 때 ‘재양성’인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증상이 없고 핵산 결과만 양성일 뿐이며 개별 환자는 기침 등 잔류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재양성’은 코로나19의 감염에서 상대적으로 흔한 상황으로 전염성이 극히 낮아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되고 회복 된 이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 다시 감염되는 것을 ‘2차 감염’이라고 한다. “현재 수치로 볼때 델타와 원시 독주를 포함해 오미크론 독주의 ‘2차 감염’ 위험은 원래의 독주보다 높다.”고 왕귀강은 소개하면서 “‘2차 감염’이 나타나는 시점을 보면 일반적으로 일정한 간격기가 있으며 ‘1차 감염’이후 빠르게 ‘2차 감염’이 되지 않는다. 같은 독주의 ‘2차 감염’ 확률은 극히 낮고 감염이 되더라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보통은 경형이다.”고 말했다.
왕귀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외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2차 감염’의 발생을 낮추고 감염 이후에도 입원 확률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때문에 로인들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강화해야 한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