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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논란 또 터졌다"... 길복순 변성현 감독, 불한당 '홍어' 발언에 이어 소름돋는 진짜 이유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4.02일 23:12
변성현 감독 'SNS 저속 발언 사과'… 말한 거 봤다



넷플릭스/변성현 SNS

변성현 감독이 SNS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변성현 감독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경솔한 트윗으로 올린 저속한 발언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변 실장은 "SNS는 사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본의 아니게 쓴 경솔한 말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얼굴이 없다. 배우 팬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변성현 SNS

이어 "하지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지역주의자나 페미니스트가 아니라는 점이다"며 "제 고향도 전라도입니다. 특정 지역이나 여성 비하를 일삼는 사람들은 나도 역시 가장 혐오하는 집단 중 하나다. 오늘 일을 계기로 말의 무게를 깊이 새기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부끄럽지만 하나만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영화 은 제 개인적인 영화가 아니다. 수백 명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다. 저의 부족함 때문에 이 영화가 공정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일은 피할 수 있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변성현 SNS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변 감독이 대선 전후 자신의 트윗에 남긴 댓글을 가로채 유포한 바 있다. 캡처된 텍스트에는 "데이트 전에 홍어나 먹어라. 향에 취한다", "다 문재인 대통령 때문이다", "대선이라 홍보가 안된다. 너네만큼 영화 오래 준비했다. 대선을 연기해라" 등의 댓글을 남겨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트렌디하고 '쿨'한 변성현 감독의 '길복순' 전작…'불한당'



넷플릭스

영화 '불한당', '킹메이커'처럼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변성현 감독이 신작 '길복순'으로 날개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2012년 마이 PS 파트너로 데뷔한 변성현 감독의 대표작은 이다. 변성현 감독에게 '불한당'은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배우 설경구를 만나 '파렴치한 놈'이라는 두터운 팔로워를 영입했다.

하지만 변 감독은 짜릿한 흥행을 아직 맛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길복순' 감독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가 쏠린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길복순'은 청부살인계의 전설적인 암살자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을 앞두고 죽거나 살해당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변성현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독보적인 캐릭터 스토리텔링,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다시 한번 선사했다.



영화 '불한당'

그의 실력은 이미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섹션에 공식 초청되면서 어느 정도 입증됐다. 변성현 감독의 작품은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2017년에는 '불한당'으로 칸 영화제 심야상영 부문에 초청됐으며, '킹메이커'는 2022년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불한당'으로 칸에 모습을 드러낸 설경구와 칸 경험이 있지만 베를린 영화제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전도연에게 이 영화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과거 '무비스타 한재호 씨의 메서드 연기', '해피엔드', '청춘 그루브' 등 단편영화를 만들었던 변성현 감독이 로맨틱 코미디를 찍다가 갑자기 '불한당'을 탄생시켰다. 변성현 감독은 모든 루트가 짜인 뒤에 배우들이 자신 안에서 움직이길 바라는 감독이다. 콘티의 작품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또한 변성현 감독은 특유의 캐릭터 서사로 열혈 팬덤을 형성했다. '불한당'에서는 마약 범죄 조직 일인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탐구를 진심으로 쫓는 잠입 경찰과 한 남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역주행 열풍을 일으켰다. 당시 변성현 감독의 SNS 댓글은 혹평을 받으며 100만 관객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몇 년 동안 계속 상영할 정도로 괴짜들을 양산했다. 당시 한국 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팬덤 현상이 큰 주목을 받았고 그 파급력도 상당했다. 출간 1주년을 기념해 이색 파티도 마련했다.



영화 '불한당'

한편, 설경구는 '불한당', '킹메이커'에 이어 '길복순'으로 변성현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설경구는 '불한당'으로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변성현 감독의 뮤즈이자 개성이 됐다. '길복순'의 시작은 설경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전도연과 설경구는 '나도 아내라가 있었으면 좋겠다'와 '생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설경구는 영화 '생일' 촬영장에서 전도연에게 변성현 감독을 소개했다. 실제로 전도연의 오랜 팬인 변성현 감독이 설경구를 매개로 전도연과 인연을 맺으며 현재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여기에 전도연의 절친 황정민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더해 더욱 깊어진 완성도를 예고했다. 특히 전도연이 처음 변성현 감독과 협업 의사를 밝혔을 때 변성현 감독이 그를 위해 장르영화를 만들어주면서 '길복순'이 탄생했다. 살인마이자 미혼모인 길복순의 딜레마를 변성현 감독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번에는 '덕후'를 양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50대 전도연 액션 통했다…'길복순' 넷플릭스 세계 3위



넷플릭스

배우 전도연(50)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신작 길복순(감독 변성현)이 세계 3위에 올랐다. 2위(국내 기준) 종합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길복순'은 498점을 얻어 영화 부문 3위에 올랐다.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6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1위는 '머더 미스터리 시즌2'(850점), '머더 미스터리 시즌1'(599점)이 차지했다. '길복순'은 딸과의 벽을 허물기 위해 청부살인을 결심한 전문 암살자 길복순(전도연)의 이야기다. 배우 전도연과 설경구가 출연했고 메가폰은 영화 '불한당:나쁜 녀석들의 세계'(2017)와 '킹메이커'(2022)를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맡았다.

'베를린 영화제'가 지난달 16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고, 그중 길복순은 '베를리날레 스페셜'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베를린 영화제는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0월 5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남행선 역을 맡아 '원조 로코퀸'을 입증한 전도연의 파격 변신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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