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왼쪽)선수와 왈두마선수.
4월 15일 오전, 올시즌 연변룡정팀에서 뛰게 될 3명의 외적용병을 최종 확정, 그들로는 까메룬적 로비, 기네-비싸우적 공격수 왈두마와 브라질적 이보 선수이다. 특히 왈두마는 지난 시즌 갑급리그 청도청춘도팀에서 10꼴을 기록한,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선수이고 이보는 2014년 한국 K리그 인천팀과 슈퍼리그 하남건업팀에서 활약한 실력 있는 선수이다.
기네-비싸우적 왈두마선수는 1997년 8월 14일 출생, 신장 188센치메터, 체중 75키로그람으로 공격수이다. 뽀르뚜갈리그에서 활약하다 일본 3부리그, 지난시즌 갑급리그 청도청춘도팀에서 활약하던 선수이다.
브라질적 이보선수는 1986년 12월 2일 출생, 신장 173센치메터, 체중 65키로그람으로 미드필더이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브라질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012년과 2014년 한국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2017년 북경인화팀, 2018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하남건업팀에서 활약한 선수이다.
까메룬적 로비선수는 1997년 6월 21일 출생, 신장 168센치메터, 체중 65키로그람으로 미드필더이다. 2016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까메룬 갑급리그에서 활약한 선수이다.
연변룡정팀 입성에 대해 이보선수는 “김봉길 감독과 이미 한국 K리그에서 함께 해보았고 올시즌 구단의 목표에 맞게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 따내는 데 모든걸 이바지하겠다.”고 한 뒤 “한국에서도 모든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어보았기에 연변에 와서도 잘 적응할 것 같고 동료들과도 단결하여 최고의 성적을 따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했다.
한편 한광위, 손군, 동가림, 김태연, 주병욱 등 국내 선수 영입과 용병 영입을 마무리한 연변룡정팀은 요즘 룡정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가고 있는데 용병 로비선수는 비자문제로 아직 팀과 함류하지 못한 상황이다.
/김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