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국주가 1년 동안 1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서 '요즘 핫한 법랑냄비에 맛있게 튀기고 비빔면 맛있게 비벼서 혼술 레스고우와' 라는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이국주는 비빔라면과 함께 튀김 먹방을 하였고, 막걸리까지 준비해 '낮술'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라면 세 봉지를 한꺼번에 투하하는 모습을 보인 이국주는 먹방 중 14kg 감량 사실을 전했다.
영상 속 이국주는 "절정일 때 보다는 1년동안 14kg 뺐다"며 "사람들 모르게 빠졌다. 홍윤화 문세윤만 '너 살빼는구나?' 하며 알아보더라"고 밝혔다.
이국주의 14kg 감량비결은 바로 '테니스'였다. 장기간에 걸처 7kg을 감량한 뒤 테니스를 하면서 추가로 7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렇게 7kg을 뺐고, 테니스를 시작하면서 7kg를 더 뺐다. 일년 동안 꾸준히 밴 거라 사람들이 모르더라. 너무 스무스하게 빠지니까 몰랐던 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국주는 "턱이 없어졌다"며 턱을 만졌다가 "어? 이거(턱살) 없었는데?"라며 깜짝 놀랐다. 그녀는 "아 어제 미역국에 밥 말아 먹고 잤더니 좀 쪘나 보다. 살 안 빠진 거로 합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국주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게스트로 출연해 14kg 감량 이유를 추가로 밝혔다.
지난 4월 1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국주는 오징어보쌈이 공개되자 "나 다이어트 중"이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이국주의 다이어트 소식에 놀라며 이유를 묻는 주변 반응에 그녀는 "애매해서. 풍자도 나타나고 해서"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때 문세윤이 "이길 생각을 해야지"하고 말하자, 이국주는 "약간 독보적이었는데 요즘 애매하게 풍자도 나타나서 이길 수가 없겠더라. 풍자 씨가 나랑 많이 겹치더라. 술 좋아하고 흥 좋아하고"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박나래가 "그쪽 시장이 치열해졌다"라고 응답하였고, 붐은 "요즘 지나갈 때 풍자도 '완투 완투'하더라"라며 반응했다. 그러자 국주는 "이것(완투 완투)도 버려야하는 거냐"라며 속상해했다. 그리고 뒤이어 그녀는 '풍자 가만 안둬'라는 메시지를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이국주는 유튜브 채널 운영과 함께 신기루, 풍자와 '9라걸즈'의 멤버로도 활약 중이다. 또한 15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출연하여 해외 직구로 구입한 빅사이즈 옷을 나눔하는 '9XL 나눔 바자회' 사연을 공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국주의 매니저 이상수는 "이국주가 옷을 잘 입어 어디서 구매했냐는 문의를 종종 듣는다. 해외 직구로 산 옷 중에는 택도 안뗀 새 옷이 많다"며 '9XL 나눔 바자회'를 하게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