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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외교부 직원, BTS 정국 모자 습득 후 한 충격적인 '행동'에 법원 결국 이런 결정내렸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5.03일 21:02



판매글 캡쳐 / 출처 - 번개장터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의 모자를 중고로 판매하려던 전 외교부 직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아, 화제가 되었다.

전직 외교부 직원 A씨는 지난 2021년 8월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 행사장에서 정국의 모자를 습득하고, 2022년 10월17일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에서 이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과 함께 외교부 공무직원증 인증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방탄소년단 팬들은 사기의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이 글에 대해 신고했다. 게시글 작성 뒤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논란이 커지자 A씨는 글을 삭제하고 다음 날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다.



정국, 판매글 /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번개장터

처음 A씨는 본인의 외교부 공무직원증 사진을 함께 게시하면서 ‘BTS가 여권을 만들려고 여권과에 극비 방문했을 때 정국이 대기 공간에 두고 간 모자’라고 주장했다.경찰은 우선 해당 모자가 정국의 것이 맞는지를 확인하고자 소속사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고, 소속사도‘정국이 그 장소에서 모자를 잃어버린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A씨는 글을 올리기 전 외교부에서 사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A씨는 "모자를 분실물 접수를 했고,해당 모자를 6개월간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본인이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외교부와 경찰청에 해당 모자가 유실물로 접수된 기록은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혐의를 인정했고, 경찰은 A씨에게 점유이탈물횡령이나 업무상 횡령죄를 적용하려 했으나 법리 검토를 거친 뒤 업무상 횡령으로 정했다.

A씨가 업무 당시 관리직이 아니라 공무 보조 직급이었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이어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A씨가 약식명령에 불복할 경우, 약식명령문을 송달받은 후 일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아티스트의 가치가 높아질 수록, 그들의 가치도 높아져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본다.

"BTS 항공편 정보 팝니다"



비행기에서 자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K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물건도 판매될 뿐만 아니라, 아이돌의 해외 출입국 시각이나 좌석 번호 등 항공권 정보를 거래하는 사건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정보를 돈으로 산 팬들은 아이돌 옆자리 좌석을 예약하거나, 공항 라운지에서 우연을 가장해 아이돌을 만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동이“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개인 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 인터뷰 매체에서 매체 담당자는 직접 ‘BTS(방탄소년단) 미국 항공편 정보 판매’ 계정 운영자 A씨에게 “멤버 정국이 타는 비행기 정보 구매하고 싶다”고 문의 해본 결과 A씨는 “편도는 5만, 왕복은 10만, 좌석 예약 번호 15만원”이라고 안내했다. 이어, A씨는 은행 계좌 번호를 제시하며 “아래 계좌로 입금 후 꼭 이체 화면 캡처를 해달라”고 했다.

판매자들은 항공 업계 지인을 통해 그들의 구체적인 항공권 발권 정보를 확인·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는 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익명으로 진행되며, 선입금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허위 정보를 주고 잠적하는 상황도 있다고 전했다.

BTS RM 개인정보 '18번' 이나 무단 열람한 코레일 직원



RM / 출처 - RM 인스타그램

코레일 직원 A 씨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18차례에 걸쳐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의 승차권 정보,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한 직원이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고, 친구에게 근처 좌석을 끊을 수 있게 알려줬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내부 제보를 받았고 이어, 코레일이 자체 감사를 벌이면서 이와 같은 사건이 수면위로 올라오게 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A 씨는 IT 부서 소속으로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업무를 맡아 고객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자신의 업무 권한을 남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그는 "RM의 팬으로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조회했다"고 밝혔다.



RM 인스타그램 캡쳐본/ 출처 - RM 인스타그램

코레일 측은 지난 2일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지만,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겪은 RM은 관련 보도를 캡처해 자신의 SNS에 올린 뒤 별다른 말 없이 '^^;;' 이모티콘을 붙여 해당 유출건에 대해 당황스러운 기분을 표현했다.

코레일 감사위원회 측은 '직원 A 씨가 업무 외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했고, 그 비위의 정도가 중과실에 해당한다'며 정직 처분을 요구했다. 또한, A 씨는 "RM 팬이어서 단순 호기심에 정보를 조회했다"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소명했으나 징계위원회 측은 해임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코레일 측은 이 사건 이후로 "개인정보 조회 시 팝업창이 뜨거나 조회 사유를 입력하도록 하는 기능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2013년 ‘No More Dream’‘으로 데뷔했다. 이어,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버터(Butter)’, ‘다이너마이트(Dynamite)’등 다수의 히트곡들을 발매하며 빌보드200, 빌보드 핫100 차트 1위, 그래미어워드 노미네이트 및 단독 퍼포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사상 첫 대상 수상 등 '한국 최초'를 증명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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