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 출처 - 연애의참견3

모델 한혜진이 과거 한 남자 연예인이 본인한테 스스럼 없이 스킨십을 걸어와 놀란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모든 여성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매너 남친' 때문에 고민에 빠져버린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패널로 사연을 듣는 한혜진은 "그런 친절에 이성이 거부감이 없으려면 기본적으로 외모가 생겨야 되더라"며 운을 띄웠다.

주우재, 한혜진 / 출처 - 연애의참견3

이어, 한혜진은 "예전에 어떤 남자 연예인이 정말 신기하게 처음 만났는데 30분 만에 내 손을 덥석 잡더라. 카메라 돌 때도 안 돌 때도 그랬다. 손 지압을 해주더라"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가 혹시,"기안84냐"고 물었지만, 한혜진은 "그 친구와는 살을 맞닿은 적도 없다"고 질색하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 , 기안84 / 출처 - 연애의참견3, 나혼자 산다

이에 김숙은 한혜진에게 "아프다고 했냐"며 손 지압을 한 이유를 물었고, 한혜진은 "아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며 본인의 당황스러운 감정을 전했다. 이어, "그런 애들 두세 명을 아는데 다 잘생겼다.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내 손을 만지면서 옆 사람이랑 이야기도 하더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의 이야기를 듣던 주우재는 "보통 원래 내가 아는 한혜진이라면 '뭐 하는 거야?' 라고 했을텐데 얼굴 보니까 '어어?' 하면서 괜찮았던 거다"라고 말했지만 이에 한혜진은 "그러지는 않았다. 지압을 잘하시더라"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혜진 / 출처 - 연애의참견3

이에 더해 김숙은 "나는 어깨 주물러주면 좋던데"라고 우스갯소리로 말을 꺼냈고, 한혜진은 "어깨는 손이 안 닿지 않냐? 어깨는 어르신 느낌이다. 그건 플러팅이 아니다. 손과 어깨는 만질 때 느낌이 다르다"고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 잘생긴 남자연예인이 누군지 궁금하다", "한혜진이 뭐라고 안할정도라고?", "얼마나 잘생겼길래?" 라는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모델 한혜진은 1983년생이며 올해 41살이다. 그는,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 (SIFAC)’을 통해 데뷔했고 이후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모델로 활동했다. 현재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 방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