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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바다만 쳐다보는 '개' 슬픈 사연 공개되자 모두가 눈물 흘렸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5.12일 20:48



사진=트위터

반려견이 주인을 기다리며 해변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스페인 온다세로 등 외신들은 현지 시간으로 10일, 줄리 메히야 씨 가족이 페루 수도 리마의 푼타네그라 해변에서 걷다가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며 있는 개 한 마리를 만났다고 전했다.

메히야 씨 가족은 반려견의 주인을 찾으려 했지만,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메히야 씨는 "개가 혼자 있었지만 유기견처럼 보이진 않았다. 목에는 리본이 묶여 있었고 털도 깨끗했다"며 "시간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동물을 좋아하는 메히야 씨는 개에게 다가가서 조심스럽게 만져 주었는데, 개는 사람의 손길에 익숙한 듯이 조용히 있었지만, 시선은 여전히 바다를 응시하고 있었다.

메히야 씨는 "개가 계속 바다를 뚫어져라 보고 있어서 거기에 무슨 일이 있는 줄 알았지만, 아무 것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지나가던 주민에게 이 개에 대해 물었고, 그 개의 주인이 어디에 있는지도 물어 보았는데 그 제서야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메히야 씨는 개가 왜 하염없이 바다를 보고 있는지 이유를 깨달았다.

주민의 설명에 따르면, 이 개의 이름은 '바기토'이며, 어부인 한 노인의 애완견 인데 노인이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후부터, 바기토는 매일 해변에 나와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주민은 "아마 주인이 배를 타고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 같다"며 "마을 주민들이 음식을 주고, 숙소를 제공하고,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면서 함께 바기토를 돌봐주고 있다"고 전했다.

메히야 씨는 "바기토의 이야기는 반려인으로서 가슴에 와 닿았다. 주인을 잃은 바기토지만, 그를 아끼는 다른 사람들을 만났다"며 "바기토와 마을 주민들 덕분에 이번 여행은 평생 기억에 남을 가족 여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바기토의 이야기를 들은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면서도 가슴이 아프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다", "주민들이 돌봐주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죽어가던 소녀와 고양이의 ‘감동 스토리’



사진=인스타그램

12살 소녀 카일리는 전이성 골종양을 앓고 있었다. 힘겨운 방사선 치료를 견디며 마지막 치료를 받던 날, 암세포가 전신에 퍼져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의사가 남은 생이 얼마 없다고 알려주자, 카일리는 집으로 돌아와서 그토록 원하던 새끼 고양이를 선물로 받게 된다. 유기동물 보호소를 통해 카일리에게 입양된 고양이 엘리자는 일그러진 눈과 듬성듬성한 털로 고통받은 과거를 짐작케 했다.

이런 엘리자의 모습에 연민을 느끼며 위안을 얻은 카일리는 생을 마감할 때까지 엘리자와 함께했다. 마치 카일리의 죽음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그녀 곁을 지킨 엘리자는 카일리가 세상을 떠난 후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있다.

동물 구조 단체 가 '뮤추얼 레스큐'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한 카일리 가족과 엘리자의 이야기는 동물 구조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사건이다.

인간과 동물이 서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에 주목한 는 유기 동물 입양 홍보가 지금까지 동물의 생명만을 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뮤추얼 레스큐' 프로젝트를 통해 입양된 동물들로 인해 인간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의리 지킨 원숭이…간식 주던 남성 장례식 찾아 '입맞춤'



사진=트위터

자신을 돌봐준 남성의 장례식에서 애도하는 원숭이의 영상이 인터넷에 공유되어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와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 동부 바티칼로아주(州)의 피타바람 라잔(56)은 지난 17일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라잔은 알려진 동물 애호가였다. 그 중 회색 랑구르 원숭이 한 마리는 라잔의 집을 매일 방문하여 그가 제공하는 음식을 먹었다. 라잔의 장례식이 열린 날에도 원숭이는 그를 찾아온 것이었다.

영상에서 원숭이는 라잔이 누워 있는 관에 다가가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듯했으나, 곧 라잔의 얼굴을 쓸어주며 마치 작별 인사를 하는 듯했다. 마치 마지막 입맞춤을 하는 것처럼 고인의 얼굴에 입을 갖다 대기도 했다.

고인의 움직임이 없자 원숭이는 당황한 듯 꽃 장식을 흔들며 고인을 깨우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은 마치 고인을 애도하는 듯한 원숭이의 행동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도둑맞은 강아지.. 3200km 거리 횡단해 주인 재회한 감동 사연



사진=페이스북

도둑에게 납치된 강아지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족들과 재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은 몬태나주 뷰트에 사는 카산드라 라스무센 가족과 그들의 반려견 제우스(9)의 이야기를 전하였다.

라스무센은 지난 10월, 자신의 집에서 강아지 제우스를 도둑에게 빼앗겼다.

당시 집에 머물고 있던 한 지인이 라스무센이 일하는 동안 그녀의 지갑, 물건 그리고 제우스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라스무센과 그녀의 두 딸은 크게 마음이 아팠다.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은 강아지와 재회하는 것뿐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우스를 납치한 도둑이 웨스트버지니아주 나이트로에서 체포되었다.

제우스는 근처 동물 보호소로 이동되어, 그곳에서 라스무센 가족의 반려견임이 확인되었다.

보호소는 제우스를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웠지만, 강아지의 몸무게가 33kg에 달해 비행기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보호소는 제우스의 귀가를 돕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자, 미국 전역에서 이동 봉사자들이 나섰다.

동부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서북부 몬태나주까지의 거리는 약 2000마일(약 3200km).

15명의 봉사자들이 4일 동안 밤낮으로 교대 운전하여 제우스를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지난 16일, 제우스는 약 두 달 만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재회를 이루었다.

한 자원봉사자는 "반려견이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미국 전역의 사람들과 지역사회가 직접 도와준 것이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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