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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을 동반한 살해’ 캄보디아 ‘BJ아영’ 사망 사건의 진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6.15일 09:13



사진=나남뉴스

살인으로 의심되는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 BJ 아영(본명 변아영, 33세)이 캄보디아에서 죽은 채 발견된 사건에서 중국인 부부가 '고문 후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 부부는 변씨가 치료 중에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한 후에 시신을 버렸다고 주장했지만, 캄보디아의 검찰은 그들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의료 사고가 아닌 '살인'으로 드러났다.

AFP 통신은 14일 보도에서 캄보디아 검찰이 30대 중국인 부부를 변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AFP는 이들이 '고문 후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전했으며, 만약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이 부부는 평생 감옥에 있게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변씨는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근처 칸달주의 한 마을 공터에서 빨간 천으로 싸여 웅덩이에 버려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캄보디아 경찰은 변씨의 시신을 감싼 천에서 발견된 지문 등의 단서를 통해, 프놈펜에서 의료 클리닉을 운영하던 중국인 부부를 체포하였다. 변씨는 지난 2일 지인과 함께 캄보디아로 입국한 후, "병원에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사라졌다.

이 중국인 부부는 변씨가 자신들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변씨는 그 병원에서 수액이나 혈청 주사를 받았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캄보디아 ‘BJ아영’ 사망 사건, ‘고문 동반 살인’이었다



사진=BJ 아영. 인스타그램 캡처

변아영(33세, BJ 아영) 씨의 죽음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부부의 설명과는 달리, 변 씨의 시신에서는 폭력 행위의 흔적들이 발견되었다. 시신은 발견 시 얼굴이 심하게 부어 있었고, 여러 군데에 멍 자국이 있었다. 게다가 변 씨의 목도 부러져 있는 상태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인 부부가 폭행 후에 주사를 찌른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캄보디아 검찰이 중국인 부부를 '고문 후 살인' 혐의로 기소하면서, 변 씨의 죽음에 대한 주변의 관심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고문과 살인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전에 캄보디아 수사 기관은 변 씨의 상처가 사망 전에 입은 것인지, 아니면 사망 후에 시신을 버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였다. 캄보디아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변 씨의 가족들이 부검을 반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BJ 아영'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변 씨는 16만명의 아프리카TV 구독자와 25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유명한 BJ이자 인플루언서였다. 그는 지난 3월, "BJ 활동을 청산하겠다. 당분간 일반인으로 살겠다. 일반인 아영이의 새로운 삶을 열심히 살겠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변 씨의 SNS에는 그를 추모하는 지인과 팬들의 메시지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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