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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날렸다! 2:0 쾌승 연변팀 홈장 무패행진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7.02일 17:32



연변의 ‘마귀홈장’이 또 한번 들끓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7월 2일 오후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열린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2라운드 경기에서 료녕심양도시팀을 2대 0으로 잡고 시즌 홈장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연변팀은 4-1-4-1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수비라인에는 김태연(20번), 리달(32번), 왕붕(3번), 한광휘(7번)가 출전했고 천창걸(31번), 리룡(14번), 손군(8번), 이보(10번), 장성민(27번)으로 중원을 구성했으며 최전방에 왈두마(9번)가 원톱으로 나섰다. 꼴문은 동가림(19번)이 지켰다.



전반전 초반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상대팀의 공세가 펼쳐진 가운데 연변팀은 조직력을 유지하며 중원에서 좌우 량쪽 측면을 활용하면서 전진 패스를 꾸준히 공급했다.

상대팀의 아슬아슬한 문전 대치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이보의 문전 돌파에 패스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연변팀이 차츰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진행했다. 프리킥과 코너킥을 통한 헤딩슛, 먼거리 슈팅이 련달아 이어지면서 연변팀의 전방위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연변팀의 전방 압박에 료녕심양도시팀은 방어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변팀은 거의 반코트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45분경 리룡의 패스를 받아 찬 손군의 슈팅이 문대를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며 아쉬움을 삼켰고 추가시간에 장성민의 헤딩꼴이 막히며 연변팀은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무리했다.



연변팀은 리세빈으로 장성민을 교체하며 후반전을 시작했다.

경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상대팀은 경기 운영보다는 들어눕기 축구를 빈번히 시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60분경 연변팀은 재차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주병욱이 왈두마를, 양경범이 리룡을 교체하며 투입되였다.

65분경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이보가 슛으로 련결했지만 상대팀 수비에 막혔다. 뒤이어 67분경, 이번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이보와 리세빈이 절묘한 패스를 주고받으며 문전으로 돌파했고 침투를 노린 이보가 때린 슛이 문대 웃쪽을 날아 지나갔다.



연변팀의 전방위적인 공격 시도가 잇달아 이어진 가운데 70분 경에 드디여 연변팀의 첫 득점이 나왔다.

역시 김태연! 문전에서 상대팀 수비수들과 끈질기게 공 다툼을 펼치다가 앞으로 전진하는 손군에 칼같은 패스를 넘겼고, 손군이 수비수들과 키퍼의 방어를 뚫고 날렵하게 강슛을 날린 공이 꼴망을 흔들며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1대0!



 



선제꼴을 터뜨린 연변팀은 73분경에 허문광을 올리고 천창걸이 나오면서 재차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기세가 오른 연변팀은 공격 축구를 이어가며 추가꼴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79분경에는 리강이 이보를 교체 투입하며 연변팀은 다섯번째 교체 카드를 모두 썼다.

료녕심양도시팀도 프리킥을 통한 득점을 노려보았지만 동가림의 선방을 넘지는 못했다.

1대0으로 끝나려나 하던 순간, 추가 시간에 연변팀의 추가꼴이 나오면서 장내를 또 한번 들끓게 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주병욱이 상대팀 수비수를 교묘하게 따돌리고 강력하게 때린 슈팅이 시원하게 꼴망을 갈랐다.

2대0으로 앞선 연변팀은 추가 시간 5분 동안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고 추가 득점이 나올 듯한 상황이 여러번 있었지만 최종 2대 0 승리로 홈장을 장식했다.

홈장 불패를 기록한 연변팀은 7월 8일, 광주팀과 원정경기를 펼친다.








사진: 김룡 기자 / 글: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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