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19시 30분, 광동성 광주시 월수산체육장에서 진행된 2023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불굴의 투혼을 불태웠으나 0:2로 청년군 광주팀에 완패당했다.
이날 500여명 연변 축구팬들도 현장을 찾아 '승리하자! 연변!', '연변 전투!' 등 구호를 웨치면서 90분 내내 연변룡정팀을 응원하였다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와 광동성조선족청년협회에서 조직한 이번 연변팀 응원활동에 광주,심수 등 지역에서 온 500여명 축구팬이 응원구역에 모여 열띤 응원을 펼쳤다.
광주에서 온 박모모는“고향을 떠나 여기에 온지 10여년이 되지만 고향팀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응원하였다. ”고 말했다.
한편 심수에서 온 박모모도 아이를 데리고 왔는데 애가 엄청 기뻐하더라면서 다음 9월 13일에 펼치게 되는 대 동관관련 경기에도 와서 응원할 타산이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김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