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축구 스타 이강인이 만났다.

18일, '방탄TV'의 프로그램 '슈취타'의 사전 티저가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슈가는 "진심으로 저도 놀랐어요"라며 "우리나라의 축구 대표 선수입니다"라고 게스트를 홍보했다. 추가로, "제 첫 경험입니다. 카메라맨분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계시네요"라며 특별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게스트로 등장하는 것은 바로 이강인이었다. 슈가는 "토크쇼는 처음이신가요?"라고 질문했고, 이강인은 "네, 처음입니다"라고 답변했다.

슈가는 "대한민국의 자랑, 국가대표"라며 칭찬했고, 이강인은 "꼭 승리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슈가는 "포르투갈전이 최초였나요?", "팀워크가 중요한가요?", "성적과 연관이 있나요?", "스포츠 선수에 대한 존경이 큰가요?" 등의 질문을 던졌다.

슈가가 이강인을 위해 요리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중요한 경기를 앞둔 선수가 이런 일을 해선 안 되겠죠"라며 최근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전항을 언급했다. 또한, '빅클럽'에 대한 느낌을 물었을 때, 이강인은 "정말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15살 선수들이 '나랑 너의 아빠가 될 수 있었겠다'라고 하더라"며 빅클럽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은 슈가에게 "특별한 별명을 지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강인의 '슈취타' 출연은 25일 저녁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제는 '미드필더' 이강인, 복귀한 음바페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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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중앙 미드필더'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성공적인 테스트를 거친다면 이번 시즌 주전 자리를 확정지을 기회가 올 것이다.

20일 새벽 4시(한국 시각 기준), PSG는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무니시팔에서 2023-24 프랑스 리그1 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3일, '디펜딩 챔피언' PSG는 개막전에서 로리앙을 상대로 공격의 무력함을 보이며 0-0의 스코어로 마쳤다. 그 결과로 PSG는 다가오는 툴루즈전에 큰 변화를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도 팬들은 킬리언 음바페의 복귀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 음바페는 PSG와의 재계약 논의에서 시름시름 앓았지만, 최근 이 문제를 극복하고 팀에 복귀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출신의 우스만 뎀벨레의 합류로 PSG의 공격 라인은 더욱 강화됐다.

중앙 미드필더 부분에서도 변화가 기대된다. 여기서 이강인의 활약이 큰 관심사다.

PSG의 중앙 미드필더 베라티가 최근 이적설로 인해 개막전에서 빠지면서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이 부분에서 PSG는 새로운 플레이어 영입보다 이강인의 재배치를 검토 중이다.

이강인은 PSG 합류 후에는 주로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PSG의 측면 공격진이 강화되면서 이강인의 포지션 변경이 불가피해 보인다.

프랑스 주요 스포츠 매체인 르 파리지앵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툴루즈전에서 이강인, 우가르테, 자이르-에머리를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중앙 미드필더로서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 음바페와의 환상적인 연계도 기대된다.

최근의 훈련 사진에는 이강인이 음바페, 뎀벨레, 하무스와 함께 엔리케 감독과 토론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로써 이강인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