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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솔로 데뷔 확정" 이달소 출신 츄...전 소속사 블록베리는 항소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01일 16:18



걸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딛는 가운데,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츄 간 법정 소송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지난 30일 소속사 ATRP는 츄가 오는 10월 솔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츄가 지난 4월 신생 기획사 ATRP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선보이는 솔로 데뷔 앨범이다.

츄는 지난해 3월 전 소속사 블록베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이에 블록베리는 지난해 11월 츄가 스태프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았고, 블록베리 신분으로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하며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시켰다.



이미지 = 소속사 ATRP 제공

결국 츄와 블록베리의 갈등은 조정회부 결정까지 이어졌으나,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츄가 솔로 데뷔 소식을 전한 당일, 블록베리는 결과에 불복하여 항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츄 현진 비비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모두 새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츄는 B1A4, 오마이걸, 온앤오프를 직접 발굴하고 기획 제작한 WM엔터테인먼트 출신 김진미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ATRP에 새 둥지를 틀었다.

희진 김립 진솔 최리 하슬은 이달의 소녀 초기 제작에 참여한 정병기 대표의 모드하우스로, 현진 비비 올리비아혜 여진 고원은 이달의 소녀 운영에 참여한 윤도연 대표의 씨티디이엔엠과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이브는 독자 노선을 택했다.

일단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모두 승소 판결을 받아냈기에 당장 활동에 큰 제약은 없는 상태다.

가수 겸 배우 츄(CHUU), 오디오 드라마에 도전한다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freepik 제공

한편 가수 겸 배우 츄(CHUU)가 오디오 드라마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31일 츄의 소속사 ATRP는 "오는 9월4일부터 KBS 쿨FM '스테이션 제트'를 통해 방송 예정인 오디오 드라마 '하루 한 방울'의 주인공 이하루 역을 맡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츄는 이번 오디오 드라마에서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인명 구조요원 자격증을 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하루 역할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디오 드라마 '하루 한방울'의 연출을 맡은 권소희 PD는 "귀엽고 순수한 매력 뿐만 아니라 극 중 이하루의 다양한 감정을 정말 잘 표현했다"며 츄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츄가 함께할 청춘 드라마 '하루 한 방울'은 청각 장애를 가진 한 인물의 사랑과 우정, 도전과 시련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오디오 드라마로 배우 유인나와 고영배, 윤지성 등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쿨FM DJ인 조우종, 이현우, 박명수, 이은지, 황정민, 윤정수, 남창희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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