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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일하고 천 원 벌었다…” 덱스, 보일러실서 지내기도. 지금에 너무 감사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03일 21:49



사진=나남뉴스 (기사와 관게없는 사진)

유튜버 덱스가 지난날 힘들었던 암흑기 시절을 회상했다.

9월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덱스와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명수는 "오늘 하루 딱 쉬는데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며 덱스의 바쁜 스케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덱스는 "제가 형님 라디오 팬이다. 나중에 형님 휴가 가실 때 그 자리를 대신해보고 싶다"고 넘치는 의욕을 보였다.

박명수는 "정말 말을 잘한다. 이렇게 연예인이 될 줄 알았냐"고 질문했고, 덱스는 "군대 있을 때 말을 못해서 많이 혼났다"며 "제가 무슨 연예인이냐. 저는 연예인이 아니라 너튜브 크리에이터"라고 말하며 웃었다.

'요즘 많은 관심을 받는데 부담은 안 되냐'는 질문을 받은 덱스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근데 제 인생의 암흑기 시절을 보일러실이나 시골 단칸방에서 지냈다. 인터넷 방송을 12시간 했는데 당시에 천 원도 못 벌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참 많은 생각이 들어서 '이게 맞나?' 혼란스러웠다. 지금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 것 같다. 고생을 해봤기 때문에 지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런 덱스도 박명수, 이경규와 함께하는 예능은 어렵다고 털어놨다. 덱스는 "형님이랑 대부님(이경규)과 있다 보면 뭐라도 해야 한다. 그럴 때 '이경규'라고 외치는 개인기를 한다. 대부님이 웃음꽃이 활짝 피시면서 촬영장 분위기가 올라간다"고 말했다.

덱스의 개인기는 '무한도전' 당시 박명수가 처음 하던 것이었다. 덱스가 "제가 형님 앞에서 하고 있다는 게 감개무량하다"고 하자 박명수는 "덱스 씨한테 뺏겼다. 이경규 형이 제가 하면 안 좋아하고 잘나가는 덱스가 하니까 좋아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운동 마니아라고 알려진 덱스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스케줄 끝나고 밤 늦게라도 헬스를 하려고 노력한다. 솔직히 스케줄이 많아서 좀 피곤하다. UDT와 정말 다른 힘듦인데 몸에서 느껴지는 데미지는 비슷하다"고 털어놨다.

과거 문재인 대통령에 '볼 꼬집어 달라'



사진=기사와 관게없는 사진

한편 박명수는 "예전에 문재인 대통령한테 '볼 한 번만 만져주세요'라고 한 게 사실이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덱스는 맞다고 인정하며 "파병 갔을 당시 VIP가 오신다고 해서 준비했다. 앞에서부터 악수하는데 다른 군인들이 셀카를 찍어달라고 하고, 절을 드린다고 하더라. 그때 기자님들의 셔터 소리가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여기서 튀면 인터넷 기사가 나서 부모님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차례가 됐을 때 경례하고 손을 덥석 잡았다. 뒤에 있던 경호원이 놀라더라. 대통령 손을 잡고 볼 좀 쓰다듬어 달라고 했더니 즐겁게 받아주셨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어 "부모님도 보시고 UDT 선배님들도 패기 있다고 칭찬해주셨다. 처음에 혼날 줄 알았다. 대통령한테 무례한 행동인데 전체적으로 잘 마무리됐다. 인자하게 웃어주셔서 감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덱스는 그때부터 끼가 남달랐다. 너무 잘생기고 남자답다. 근래 보기 드물게 오래 갈 거라고 생각하는 친구가 덱스다. 거의 지금 라디오 나온 것과 똑같다. 나중에는 초대 손님으로 부르겠다"며 덱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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