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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근 내내 욕설+담배 피더라"...신기루, 동료에게 폭로 당했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07일 10:13



신기루의 출근길 모습이 동료 코미디언 이은형에 의해 폭로됐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개세모-유부녀 세 명이 모이면?' 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코미디언 신기루, 이은형, 허안나가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신기루, 이은형, 허안나는 각자의 민낯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신기루는 "오늘 역시도 '내가 이렇게 너무 상스러우면 안 되고, 너무 사람들로 하여금 얼굴을 붉힐 만한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고 되뇌면서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은형은 신기루에 관한 폭로를 시작했다. 이은형은 "신기루가 얼마나 긴장하면서 출근했냐 하면, 그냥 담배를 피우면서 오더라"라고 멘트를 날린 것이다.

이어 이은형은 "저랑 같이 차 타고 왔지 않냐. 아니 진짜 그 차에 못 있겠더라"라며 담배를 피우는 신기루의 모습을 재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이렇게 센 척하지 않냐. 근데 오면서 XX 떨린다. 이러면서 욕을 하더라. 진짜다 이게 뭐냐"라로 덧붙였다. 이에 신기루는 "사지를 떨었다. 아무것도 없이 여기서 뭘 해야하냐"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은형, 신기루 허언증 지적



유튜브 '비보티비' - '개세모-유부녀 세 명이 모이면?' 갈무리

또한 이날 신기루는 결혼 후 부부 관계에 대한 토크도 했다. 입을 열었다. 신기루는 "난 성욕이 떨어진 거 같다. 성욕 식욕 수면욕이 있다고 하잖아 아무 것도 없이 수면욕이 제일 세"라고 말했다.

이어 "먹고 싶은 게 없는 거야. 눈이 돌아가게 여기 꼭 가봐야하지 하는 게 없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은형은 "이 언니 허언증 있어"라며 신기루의 말을 지적했다.

이은형의 지적에 신기루가 "최근에 먹는 거는 베이징덕이 맛있었다. 칠리새우랑. 멘보샤랑"이라고 하자 이은형은 "왜 자꾸 거짓말을 해. 이건 습관이야"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캐스팅 거절'한 신기루, 자화자찬한 이유



유튜브 '비보티비' - '개세모-유부녀 세 명이 모이면?' 갈무리

한편 신기루는 최근 드라마에 캐스팅이 되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신기루는 "이제는 못 하는 걸 하기 싫다. 예전에는 일이 들어오면 못 해도 어쨌든 기회니까 열심히 해봐야겠다 싶었다. 근데 현장에 가면 진짜 못하더라"라며 최근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신기루는 최근 회사로 드라마 섭외가 들어왔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 그는 "나는 너무 감사한데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지금부터 연습해도 나는 거기에 민폐만 끼칠 거라고 얘기했다"라고 드라마 캐스팅을 거절했음을 밝혔다.

더불어 신기루는 "요새 내가 멋있는 거 같다. 아까워하지 않고 거절하는 내 모습 있지 않냐. 옛날에는 뭔가 급했다"라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듣던 이은형과 허안나는 딴청을 부리며 신기루의 자아도취 모습을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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