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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운전하다 담벼락 쾅" 가수 허공 음주운전 적발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09일 13:53



가수 허공(나남뉴스)

허각의 쌍둥이 형으로 유명한 가수 허공(38)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경찰에 따르면 허공은 지난 8월 11일 오전 9시 30분경 경기 평택시 서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것도 모자라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허공은 주택가 담벼락을 훼손하고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채 그대로 현장을 벗어났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이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허공을 붙잡았다.

음주측정 결과 허공은 면허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경기 평택시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한 뒤 곧장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허공을 상대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985년 인천 남구 출신인 허공은 슈퍼스타K 우승자인 허각의 쌍둥이 형으로 유명하다. 허공은 인천주안북초등학교, 인천남중학교를 졸업한 뒤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 받았다.

그는 지난 2011년 3월 'new story part1' 앨범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가 참여한 드라마 OST는 , , , , , , , 등이 있다.

그러나 허공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가수 인생의 커다란 치명타를 입게 됐다.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허공은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음주운전 연예인 끊임없이 발생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합니다(사진 출처: 픽사베이)

배우 김새론, 배성우, 곽도원 등 연예인들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사례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가장 최근 사례는 배우 진예솔(38) 케이스다. 그녀는 지난 6월 12일 오후 10시 30분경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녀의 음주운전 영상은 방송을 통해 공개됐는데 영상에서 진예솔은 차선을 넘나드는 등 아찔한 곡예운전을 펼치며 충격을 안겼다.

진예솔은 가드레일을 2차례나 들이받고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사고 인근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 그대로 차량에서 잠들었다. 진예솔 역시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였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진예솔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그녀 역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대중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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