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로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BTS(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절친 박효신의 팬미팅에 깜짝 등장해 의리를 보여줬다.
9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뷔는 이날 박효신의 팬미팅이 진행되던 장소인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나타났다. 이날 뷔는 쉬는 날이었으나 절친 박효신이 오랜만에 팬미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뷔는 박효신과 단체 미션까지 함께하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고 한다. 박효신 또한 뷔의 첫 솔로앨범 'Layover'를 언급하며 홍보에 앞장섰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은 가요계 절친으로 알려져있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토대로 인연을 맺어왔다. 지난해에는 박효신이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뷔가 스페셜 DJ로 박효신과 합을 맞추기도 했었다. 당시 박효신은 뷔와 친해지게 된 계기로 "음악 이야기를 하면서 빠르게 친해졌다. 서로 작업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뷔 또한 박효신에 대해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게 너무 신나더라. 같이 노래도 부르고 얘기도 하고 상담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서 단시간에 빨리 친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뷔는 지난 8일 첫 솔로앨범 'Layover'를 전격 발매했다. 그의 첫 앨범에는 5곡과 보너스 트랙까지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뷔의 소속사 빅히트 측은 1번부터 5번까지 연결된 흐름으로 감상하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발매 당일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 역시 V
사진=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SNS
뷔의 솔로앨범은 발매 당일 최다 판매량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9일, 뷔가 전날 발매했던 음반은 일반버전 약 134만 4000장, 위버스 버전은 약 32만 7000장이 팔리며 167만장을 훌쩍 넘겼다.
또 타이틀곡인 'Slow Dancing'은 지난 9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전 세계 75개 국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의 기염을 토했다. '탑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라 뷔의 개인 역량을 증명했다.
뷔의 솔로앨범 'Layover'는 팝 R&B 장르를 기반으로 뷔 특유의 저음과 부드러운 음색이 주를 이룬다. 중독성 있고 분위기 있는 멜로디는 자꾸만 반복재생을 부른다. 또 뷔는 이번 앨범에서 총 다섯편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는데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그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그는 이번 솔로앨범에 대해 "그냥 저를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이런 모습도 있네 라고 할만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대위에서는 화려했지만, 이번에는 화려한 요소는 덜어내고 저라는 사람이 가진 본연의 색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제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전부를 이번 앨범에 담았다"며 자신의 앨범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