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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졸업하긴 했어?" 성시경, 타블로에 '타진요 사건' 돌직구 날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08일 02:15



최근 신곡 'Screen Time(스크린 타임)'으로 돌아온 에픽하이 타블로가 가수 성시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성시경의 먹은텐데'에는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 타블로, 투컷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날 타블로는 성시경에게 고마웠던 순간이 있다며 자신의 학력 의혹 논란 과거를 소환했다.

타블로는 성시경에게 "그때 형(성시경)이 나한테 전화한거 아느냐. 사실 그때 형에게 진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저랑 친한 연예인, 소위 말하는 힙합 크루였던 사람들도 저를 완전히 외면했다. 자기도 욕먹을까봐"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근데 형이 전화 와서 진짜 짧고 굵게 뭐라고 한 줄 아냐. '블로야, 이렇게 된 거 그냥 조용히 곡이나 많이 써놔' 라고 하더라. 그거 때문에 내가 솔로 앨범을 그 시기에 많이 만들었다. 진짜 그 얘기만 하고 전화를 끊더라" 라고 성시경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왜냐하면 나는 미움 받는 게 어떤 건 줄 안다. 나는 타블로를 원래 알았고, 내가 좋아하니까 '괜찮아, 괜찮아' 해주고 싶었던거다." 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타블로에게 장난섞인 목소리로 "근데 지금 와서 물어보는 건데, 진짜 (스탠퍼드대) 졸업하긴 했어?"라고 물었다.

서초경찰서, 수사결과 '타블로 스탠퍼드대 졸업 맞다'



사진=유튜브 '성시경의 먹을텐데'

이 질문 또한 방송을 보고 오해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성시경의 배려로 보인다. 타블로는 "진짜 졸업했다. 제대로 졸업했다" 라고 강조하며 웃었다. 그 시절 받았던 상처는 시간에 의해 아물어 이제는 흉터로 남아있는 모습이었다.

당시 타블로 학력위조 의혹 사건은 사이버 불링의 시초격의 사건으로 통하고 있다. 타블로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석사 학위 과정을 3.5년만에 마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주동해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를 만들어 학력 의혹을 주장했다.

이에 타블로는 결국 서울 마포경찰서에 해당 누리꾼을 고소했고, 스탠퍼드대 토머스 블랙 교무과장은 타블로의 학사, 석사 학위 수여 사실을 공식 인증했다. 그러나 '타진요 카페' 악성 회원들은 더 날뛰었고, 타블로는 누리꾼 2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고소했다.

MBC 스페셜에서 타블로는 제작진과함께 스탠퍼드대에 직접 찾아가 졸업을 증명하고, 서울 서초경찰서도 타블로의 스탠퍼드대 졸업이 사실임을 증거까지 첨부해 공식 발표했다. 타진요 회원은 징역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타블로는 이 일과 관련해 지난 5월,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그 일이 일어남과 동시에 하루가 태어났다. 아빠가 돼 책임감이 생겼지만 일자리를 잃었고 사회에서 생활할 수 없는 사람이 돼 버렸다."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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