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임영웅
트로트 가수 임영웅(32)이 기부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팬클럽도 선행을 보이면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 나눔모임’은 지난 11월 18일(토) 서울의 한 쪽방촌을 찾았다.
이들이 쪽방촌을 방문한 이유는 특별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밥과 반찬을 담은 정성스런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특히나 이날은 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때였다. 서울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던 때였다. 그러나 임영웅 팬클럽의 봉사로 인해 따뜻함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되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
‘영웅시대 밴드 나눔모임’이 쪽방촌 도시랑 봉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벌써 57회째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도 소아 및 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임영웅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임영웅의 영향력과 파급력은 실로 무시무시하다. 그의 선한 영향력이 고스란히 팬들에게도 전달된 셈이다.
임영웅의 기부가 남다른 이유는 이미 그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남몰래 기부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왔다는 데 있다.
그는 무명시절부터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특히 그는 기부에 그치지 않고 주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소외 이웃들을 살펴왔다.
자선 콘서트를 마련해 장애인 시설 수리 비용을 마련한 일화는 유명하다. 무명생활을 마치고 스타가 된 이후에도 임영웅은 선행을 멈추지 않았다.
임영웅은 그의 첫 상업광고였던 자동차 광고비를 전액 기부한 데 이어 포천시 장학금 기탁 및 소외 계층을 위한 기탁, 산불 피해 복구 기부 등 주기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2억 원을 기부하는가하면, 2022년과 2023년 등 3년 연속으로 해마다 2억 원을 쾌척해 오고 있다. 액수를 떠나 그의 꾸준한 선행은 그래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내년 1월 광주 일정을 끝으로 전국투어 마무리
사진 출처: 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은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공연을 이미 마쳤으며 오는 12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부산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후 1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전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이어 새해인 2024년 1월 5일부터 1월 7일까지 광주 일정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1991년 6월 16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서 태어난 후 송우초등학교, 갈월중학교, 동남고등학교, 경북대학교(실용음악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임영웅은 2016년 8월 디지털 싱글 앨범 '미워요'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으며 올해로 어느덧 데뷔 7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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