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TV조선의 ‘조선의 사랑꾼’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손꼽히는 김국진(58), 강수지(56) 커플이 결혼 후 처음으로 부부리얼리티 프로그램에 합동 출연한다.
이들 커플이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TV조선의 ‘조선의 사랑꾼’ 시즌2로,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보여주는 다큐 예능이자 부부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1은 지난해 12월 말 처음으로 편성됐으며, 오는 12월 시즌2를 앞두고 있다. 시즌2에 대한 예고편도 이미 공개된 상태다.
김국진, 강수지 커플은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 방송 MC겸 커플로 출연할 예정인데, 특히 이들 커플이 동반 출연하는 것은 결혼 후 처음이다.
오는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들 커플은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러브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김국진, 강수지 커플은 둘 다 재혼이다. 앞서 김국진은 배우 이윤성과 지난 2002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한 지 2년 만인 2004년 이혼했다.
강수지 역시 지난 2001년 미국에서 치과의사와 결혼했지만 혼인한 지 약 5년 만인 2006년 합의 이혼하면서 갈라섰다. 당시 딸의 양육권은 강수지에게 돌아갔다. 강수지는 이혼 후 혼자 딸을 키워왔다.
각자 돌싱으로 지내던 김국진과 강수지는 시간이 한참 흘러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서로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이미 이들은 25년 가까이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불타는 청춘’에서 조화로운 케미를 선보이면서 2015년 SBS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 열애설 인정 후 2018년 결혼에 골인
사진 출처: 강수지 인스타그램
이후 열애설이 불거지기 시작하더니 이들은 2016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뒤 2년 후인 2018년 5월 23일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면서 부부가 됐다.
김국진 강수지 방송 출연 소식이 확정되자 한 네티즌은 “너무 예쁜 커플이다. 김국진 강수지 방송 너무 기대됩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1967년 5월 20일 서울 용산구에서 태어난 강수지는 1990년 1집 앨범 '보라빛 향기'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첫 앨범부터 대박을 쳤던 강수지는 이후 치과의사와 결혼하며 한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하다가 이후 '불타는 청춘'을 통해 방송활동을 재개하며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1965년 2월 6일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난 김국진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공채 7기)를 통해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김국진은 코미디언으로 한창 인기를 얻다가 사업 실패 및 이윤성과의 이혼을 겪으며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으나 이후 '라디오 스타', '남자의 자격', '불타는 청춘' 등에 출연하며 재기에 성공, 현재까지도 승승장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