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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 내년 초 중국 반환... '할부지'의 눈물의 편지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14일 23:24



사진=에버랜드SNS

전 국민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에버랜드의 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을 앞두고,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보낸 이별 편지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울렸다.

14일, SBS 예능 프로그램 '푸바오와 할부지' 에서는 푸바오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해졌다. '푸바오와 할부지'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만남과 이별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사육사들의 마음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을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태어난 날부터 기록했던 일기를 공개했다.

푸바오가 태어난 날, 그의 일기장에는 "2020년 7월 20일 비. 역사적인 날이다. 판다 아이바오의 분만 시간은 21시 39분. 20시 20분에 양수가 터졌고 진통은 17시부터 시작되어 아주 모범적인 분만 시기를 만들었다" 고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900~1,000배 작게 태어나는 새끼를 낳으면서도 여느 동물 못지 않게 산통과 분만 후 유증은 깊이 남는다. 삶의 한 획을 그을 만큼 감동을 전해준 아이바오의 수고와 분만의 산통을 이겨낸 경이로움에 감사하며 아빠인 러바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태어난 날을 회상했다. 그의 일기장에는 "드디어 내가 판다 할아버지가 되었고, 감격해 눈물 나는 것이 하나도 부끄럽지 않은 날" 이라 적혀 있었고, 강 사육사는 "저 날은 그냥 기뻐서 눈물이 나더라"며 당시를 기억했다.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 중국 가는 날은?



사진=에버랜드 SNS

한편, 전현무는 강철원 사육사에게 "많은 분들이 제일 걱정하고 관심갖는 것이 푸바오와 헤어지는 날이다. 중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정해져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 사육사는 "아직은 협의 중이다.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아마 내년 초가 되지 않을까" 라고 답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꽃 피기 전에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하며 "그게 푸바오의 당연한 삶이다. 여기에 우리랑 있으면 정이 들어서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건 사람의 입장이다. 푸바오의 판생(판다 인생)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과정이다. 짝도 만나고 엄마도 돼야 하고" 라며 푸바오를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마음이 조금 싱숭생숭하고 이상하다. 특히 우리 쌍둥이들이 자라는 걸 보면 푸바오의 어릴 때가 생각난다. 3년동안 많은 추억을 푸바오가 내게 줬구나" 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이날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에게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강사육사는 "할부지는 활짝 미소 지으며 너를 보내줄거야. 눈물 보이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면 안된다. 할부지에게 와 줘서 고맙고, 고맙고, 고마워. 네가 열살, 스무살이 되어도 넌 할부지의 영원한 아기 판다라는 걸 잊지 마렴" 이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함께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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