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멤버 주이
6인조 걸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주이(24, 본명: 이주원)가 모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주이는 지난 12월 12일(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는 원더걸스 유빈을 포함해 쥬얼리 멤머였던 이지현도 함께했다.
좀처럼 예능 나들이를 하지 않았던 주이는 촬영한 지 오래됐느냐는 질문에 너무 오랜만에 촬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이는 촬영이 재밌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카메라가 많은 촬영은 정말 오랜만이다. 그런데 예능을 하는 것은 좀 불안한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수로서 활동이 전무한 상태에서 예능 활동은 불안하다는 것이다. 이에 이지혜는 후배를 향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지혜는 “사람마다 각자 타이밍이 있다. 그 타이밍이 되면 다 된다. 그때 마다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최고다. 그렇게 하다 보면 스스로 빛나는 타이밍이 있다”며 조이를 응원했다.
현재 주이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앞서 주이는 지난 2016년 11월 10일, 모모랜드를 통해 데뷔했다.
모모랜드는 리더 혜빈을 필두로 주이, 낸시, 아인, 제인, 나윤 등 6명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다.
인기가 상승하자 수입도 덩달아 껑충 뛰었다. 주이 역시 이 즈음 부모님에게 외제차를 선물했다고 한다.
모모랜드 활동 당시 많이 벌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주이는 “저희도 2년 만에 정산했다. 그런데 계속 쭉 잘 벌 줄 알고 부모님이 차를 바꾸셨다. 외체차였다”고 밝혔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가 터진 것. 때문에 주이는 “외제차도 갖다 팔아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모모랜드, 해체한 것 아냐...팬미팅도 잡혀"
모모랜드(사진 출처: 주이 인스타그램)
특히 모모랜드는 '뿜뿜'을 비롯해 'I'm so hot', 'Thumbs up'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과 더불어 올해 1월 계약이 종료되면서 이후 별다른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계약이 종료되자 해체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으나 주이는 모모랜드가 해체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모모랜드 팬미팅도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주이는 “모모랜드가 사실 해체한 게 아니다. 그런데 많이 오해하시더라. 다행히 이번에 운 좋게 해외 팬미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주이는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모든 스케줄 관리를 도맡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주이는 “N분의 1없이 모두 내가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모모랜드 주이 충격 근황 소식에 팬들은 안타깝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한 팬은 “주이 충격 근황 소식에 놀랐다. 다시 모모랜드가 완전체로 나타나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이 및 모모랜드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