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영화
  • 작게
  • 원본
  • 크게

"재산분할 내놔" 홍석천, 사실혼 '전남친' 강남 전세 위자료 지급 충격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17일 14:25



방송인 홍석천이 바람난 전남친에게 이별 위자료를 지불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한 SBS '강심장VS'에서는 '유교 스타일'인 연예인들과 정반대 '할리우드 스타일 연애관'을 고수하는 스타들이 만나 토크를 벌였다.

이날 연예계 대표적인 '할리우드 스타일'로 꼽히는 홍석천은 "헤어질 때 이별 위자료를 챙겨 준 적이 있다"라고 고백하면서 "20대 때는 커밍아웃하기 전이어서 누구를 만날 수가 없었다. 아무래도 연예인이다 보니 외국 친구를 만나게 됐다. 그렇게 3, 4년가량 사귀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외국 친구들은 이별할 때 네 거, 내 거가 되게 정확하더라. 헤어질 때 이건 내가 산 주전자, 내가 산 빵 이런 것까지 정확하게 나누더라"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나눴다. 그는 "IMF가 터졌을 때 어떤 친구는 직장을 잃었다. 그러면 내가 벌어서 다 도와줬을 거 아니냐. 그런데 내가 번 것의 일부분에 자기의 공이 있다고 주장하더라"라며 문화 차이를 겪었다고 한다.

이어 "마치 부부처럼, 사실혼 관계처럼 그렇게 생각하더라. 결국엔 그 친구가 먼저 바람 나서 헤어졌는데 내 재산이 증가한 정도의 몇 %를 위자료로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냥 줬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물들였다.

"해방촌 월세방에서 강남 전세 가더라"

출연진들 모두 경악 "대체 얼마나 준 거야"



사진= SBS '강심장VS'

그는 "제 통장에 있는 현금 중 '이만큼은 내가 써야 되니까 빼고, 나머지는 너 가져가라'라고 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했다. 다들 공감하지 못하는 분위기 가운데 홍석천은 "왜냐하면 이 친구가 헤어질 때 저한테 그러더라. '나는 네 그림자로 살고 싶지 않아'라고. 그래서 힘든 시간을 같이 버텨줘서 고맙다 그랬다"라며 성소수자 연예인으로서 고충이 있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해방촌 2층 월세방에 살다가 강남 전세로 넘어가더라"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의 충격받은 반응을 또 한 번 이끌어냈다. 스튜디오에서는 "뭐야?", "도대체 얼마나 준 거야?", "진짜 많이 줬나 보다"라고 제각각 한 마디씩 던졌고, 이에 정혁은 "나쁘지 않은 그림자였는데?"라고 쐐기를 박아 홍석천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홍석천은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너 내 그림자 되고 싶어?"라고 묻자, 정혁은 "구속하는 것보다 그게 나은 것 같은데요?"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또 한 번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홍석천은 자신이 유부남임을 속이고 만났던 네덜란드 전남친에 대해서도 에피소드를 풀어놓은 적이 있었다. 그는 유부남인 것을 알고 헤어지려고 했지만, 상대방이 부부 생활을 정리하고 그에게 돌아와 결국 4년 동안 만남을 지속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결국 네덜란드 남자친구는 바람이 나면서 결별하게 되었다고 말해 충격을 남긴 바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11%
40대 22%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11%
20대 0%
30대 11%
40대 44%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