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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재벌" 홍석천, '돈 빌려주고 한 번도 못 받았다' 충격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0.06일 21:48



방송인 홍석천이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단 한 번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속상한 속내를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서는 '재친구' 콘텐츠로 김재중의 친구, 홍석천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진행자 김재중과 평소 절친한 사이라고 알려진 홍석천은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티격태격 싸움을 시작해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재중은 홍석천이 좋아하는 순두부찌개를 해주기 위하여 재료를 손질했고, 이를 지긋이 바라보던 홍석천은 "요즘에는 요리를 안 한다. 마음이 아파서..."라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때 '이태원 재벌'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레스토랑을 경영하며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도 메인 셰프로 활약한 그라 더욱 의외의 근황이었다. 홍석천은 운영하던 가게를 코로나 때문에 모두 정리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곧이어 김재중이 홍석천 입맛에 딱 맞는 칼칼한 순두부찌개를 완성하자, 홍석천은 한입 먹고 "맛있다"를 연발했다. 그러면서 "이래서 남자는 혼자 오래 살아야 된다"라고 말해 김재중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마음이 약해서 돈 빌려달라는 소리에 거절 못 해



사진=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그러면서 둘은 서로의 집을 오가며 술자리를 벌인 일화나 생일파티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되새겼다. 그러다 홍석천은 김재중에게 현금 100만원 다발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김재중은 "현금이 특유의 손맛이 있다"라며 일부러 홍석천에게 현금을 건넸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그때 내 생애 처음으로 현금 선물이라는 걸 받아봤다. 기분이 정말 좋더라"라고 회상해 분위기를 또 한 번 훈훈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최근 근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며 "이사 갈 때 안 입는 옷 있으면 나한테 버리라고 했잖아"라고 홍석천이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재중은 "그렇지 않아도 비싼 옷이 한 벌 있는데 형한테 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막상 옷을 받을 기회가 오자 거절하며 괜찮다고 했다.

그런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김재중은 "나는 가끔 형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베풀고 희생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홍석천 역시 이에 동감하듯이 "사실은 제가 굉장히 짠돌이다. 작은 것을 아끼고 모으다가 한 방에 당한다"라고 덤덤하게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나는 구경도 못 했던 돈을 여러 사정으로 인해 주변에 어렵다는 사람들에게 빌려주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제작진은 "안 주면 되지 않냐"라고 물었고, 그는 "사실 내가 마음이 약하다. 돈을 빌려 달라고 하는데 거절을 못하겠더라"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었다.

김재중은 자신도 비슷한 성향이라고 밝힌 뒤 "하지만 이제는 형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건넸다. 홍석천 또한 요즘은 자신을 먼저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요즘에는 운동도 열심히 한다. 볼래?"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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