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씨스타19 보라가 과거 전성기 시절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는 '초면에 애교 파티 눈물 파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재중은 보라와 효린에게 "옛날에 너희(씨스타) 노래를 들었을 때 가장 좋아했던 곡은 'Ma boy'와 'I swear'다. 너무 좋아했거든. 명곡이 진짜 많잖아. 보통 1년이면 행사를 얼마 정도 했냐"라고 질문했다.
효린은 "거의 1년 내내 행사를 했다"라고 대답했고 보라는 "활동을 끝나면 행사, 앨범 준비를 계속 반복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하루에 4개 행사를 하고, 멀리 지방으로 가서 서울에 오는 길에 행사를 했다. 대학교 행사하면 저녁에 하잖아요. 서울권에 4개 행사를 하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효린이 "조금 많이 (행사를) 했던 편인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하자 김재중은 "너희가 스타쉽 만들어 준거네. 솔직히 나는 이거 출연하는 아티스트에게 반드시 묻는 질문인데, '솔직히 스타쉽에 이 정도는 세웠다?'"라고 웃으며 질문했다.
이에 보라가 "이 정도는 세웠다? 저희가 건물을 새로 세운 것 같다. 지금 (소속사) 건물 전에 한 층 밖에 없었다. 그 빌라를 하나씩 늘리더니 점점 큰 건물로 바뀌더라고요"라고 대답했하자 김재중은 "건물 하나 해준 거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보라는 "저희 덕이었으면 좋겠네요"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후 김재중은 보라와 효린에게 "데뷔한 지 몇 년 됐지?"라고 물었고 보라는 "15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라는 "저는 최근에 카페 알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는 정해진 시간에 출근해서 누군가가 지시하는 대로 일하고, 퇴근하고 이렇게 정해진 일을 해보고 싶다. 누군가는 나한테 '사장을 하면 되잖아?'라고 말하는데, 컵은 어떻게 사야 하는지 생각할게 너무 많아서 복잡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효린 역시 "난 그냥 아르바이트. 다 해보고 싶어. 동물원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다. 그냥 할 줄 아는게 없으니까 청소라도 해서 동물들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태닝에도 단계가 있다
사진=유튜브 '우하머그' 채널
그룹 씨스타 활동 당시 피부톤에 대해 질문하자 효린은 “1, 2, 3, 4단계가 있었다”라며 “지금보다 더 어두웠다. 근데 태닝을 하면 톤을 맞출 수 있다고 해서 태닝을 시작했는데 꾸준히 했다가 귀찮아서 옛날만큼 못 한다”라고 고백했다.
효린은 태닝을 했을 때를 회상하며 “씻고 수건으로 닦으면 묻어 나온다. 이게 내가 봤을 때 계속 갈 수밖에 없는 굴레다. 씻을 때마다 어제랑 색깔이 다르네? 이렇게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이 “그럼 주에 한 번씩 가는 건가”라고 물어보자, 효린은 “지금은 그렇게 밖에 못 간다”라고 대답했다. 전에는 얼마나 자주 방문했는지 질문하자 “주에 두세 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린은 “얼굴은 태닝을 안 한다. 혹시 뭐 생길까 봐”라며 “그래서 저는 화장을 보디톤에 맞춰서 얼굴을 하는 거라 (화장을) 지우면 얼굴은 되게 하얗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