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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폐지결정, 누굴위한 방송이냐" 팬들, KBS앞 트럭시위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23일 23:50



KBS 측이 2TV의 예능 '홍김동전' 폐지를 공식화한 것에 대해 팬들의 불만과 청원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홍김동전 폐지 반대 청원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고,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폐지 반대 청원에 이어 KBS 앞에서 트럭 시위까지 진행중이다.

KBS측은 앞서 내년 1월 '홍김동전'을 종영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게시판에는 400여건이 넘는 청원글에 이어 현재까지도 청원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시청자들은 KBS에 "종영 결정을 당장 철회해 달라", "재방송을 늘리고 편성을 변경해달라", "잘 보고 있던 시청자들에 대한 기만" 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첫방송 된 '홍김동전은' 홍씨, 김씨의 돈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파땀눈물의 구개념 예능 버라이어티로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의 케미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홍김동전'은 2030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KBS 비드라마 28주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팬들은 KBS 앞에서 "홍김동전 멤버들과 제작진 덕분에 올한해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영원히 앙앙해", "공영방송 KBS는 시청권을 보장하고 황금거위 살려내라" 등의 문구로 시위중이다.

송준영 CP측은 22일, "청원글을 우리도 알고 있다"면서도 "편성을 결정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어떤 퍼포먼스가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지속적으로 그 전부터 어필하려 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BS '묵묵부답' 속, '홍김동전'측 KBS연예대상 전원참석



사진=홍진경SNS

이러한 가운데 KBS2 '홍김동전'측은 멤버 5명 전원이 KBS 연예대상에 참석했다. 주우재는 KBS 연예대상에서 '홍김동전'을 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운 하나로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운 좋게 홍김동전을 만나 좋은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김동전 모든 출연진들과 스태프들 고생 너무 많았다. 우리 진짜 잘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보던 홍진경도 눈물을 훔쳤다. 홍진경은 홍김동전 66회에서 프로그램 폐지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영된 홍김동전의 66회 방송에서는 '김숙캠핑'에 CP 송준영 부장이 참석했다. 홍진경은 송부장에게 시청률을 높기이 위해 "영하 40도 야외 취침까지 가능하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송부장은 홍진경에게 분당 시청률표를 보여주며 "파란게 저희 프로다. 25분까지는 잘 가는데 이 지점에서 문제다. 옆에서 조인성, 차태현이 마트를 차리는 데 이 지점이 가장 떨어진다"며 경쟁프로 '어쩌다 사장3'를 언급했다.

홍진경이 집을 공개했을 당시에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홍진경은 "제가 이사를 한번 갈까요"라며 진지하게 물었다. 이날 시청자들은 홍김동전에 편지를 보냈다. 주우재는 사연을 읽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주우재가 공개한 사연은 "저희 아이 첫 예능 TV프로그램이다. 소중히 생각하며 늘 재미있게, 감사히 잘 보고 있다. 홍김동전 파이팅" 이라는 사연이었다. 조세호는 이어 도착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내년 일흔살 되는 주부다. 저녁도 일찍 먹고 신랑 기다리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기다린다. 부디 오래오래 장수프로가 되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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