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대경시에서 열린 2023 흑룡강 '랭수어·겨울어로시즌' 랭수어업 과학기술협력 및 투자유치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중국수산과학연구원 흑룡강수산연구소 부소장이며 농업농촌부 담수수산생물기술과 유전육종 중점실험실 주임 정선호(郑先虎)는 담수수산유전물질자원창고 건설, 신유전물질 창제, 신품종 육성 등에 관하여 흑룡강성 수산종자업혁신과 난제해결의 중요한 문제들을 소개하였다.
정선호가 인터뷰를 받고 있다.
"국가종자업진흥행동이 실시된 이래 흑룡강의 수산종자업은 일련의 상징적인 성과와 단계적인 진전을 이룩했다." 정선호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흑룡강성은 북방에서 가장 큰 담수수산유전물질자원창고를 건설했는데 보존된 랭수성어류의 종류, 수량이 모두 전국 제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담수수산유전물질자원창고에 의탁하여 흑룡강류역의 분창고에는 106종, 12만마리의 생체 유전물질자원과 5만개 이상의 유전자, 표본, 조직, 세포 자원이 보존되여 있다.
정선호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흑룡강성은 세계 첫 무근간측붕어(无肌间刺鲫)의 새로운 유전물질을 창제하여 지금까지 F4세대까지 육성하였다. 무근간측률은 100%이고 어류의 무근간측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전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 연구성과는 세계 선두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잉어과 어류의 물고기가시가 목에 걸릴 수 있고 정밀가공에 적합하지 않은 난제를 철저히 해결하였는바 거대한 경제적, 사회적 효익을 얻을 수 있다.
정선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품종 육성에서 현재 흑룡강성은 칠색송어 '수과1호(水科1号)', '전자1호(全雌1号)' 두 신품종을 육성하여 칠색송어의 3배체 규모화제종 기술을 돌파하고 종과 기술의 병목 난제를 해결하였으며 거울잉어 '룡과11호(龙科11号)'와 잉어 '룡과12호' 두 신품종을 육성하여 내병성과 량질의 수산물에 대한 산업 수요를 만족시켰다. 또한 첫 철갑상어 국가심사 신품종인 '심룡1호(鲟龙1号)'를 육성하고 육성과 번식, 사육, 마케팅을 일체화한 기술시스템을 구축하여 중국이 세계 최고의 철갑상어양식대국과 캐비아 생산대국이 되도록 추진하였다.
"이번 계약식에서 우리는 흑룡강성수산기술보급총역, 뚤베트몽골족자치현 인민정부와 전략적 협력협의를 체결하하였는바 수산물 록색건강양식 '5대 행동'과 결합하여 '랭수어과학기술회전', 대수면생태어업, 알칼리수역 종합개발과 리용, 어업과학기술혁신기지 구축 등을 협력하여 전개할 것이다." 정선호는 다음 단계에 종자업을 견인으로 품질이 높고 효익이 좋으며 경쟁력이 강한 랭수어산업체계를 적극 구축하고 랭수어업의 고품질발전을 추진하며 과학기술, 록색, 품질, 브랜드 등 방면에서 '네개 어업' 건설을 추진하여 랭수어업의 진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