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할빈 평방구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 개막한 제1회 할빈빙설문화박물관 빙설조형예술대가대회가 흥미진진한 경쟁을 벌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중국 현대 빙설 조형예술의 탄생과 혁신적 발전 기념'을 주제로 얼음조각, 눈조각 제작 기술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빙설 조형예술 디자인, 창작 인재를 발굴, 양성, 비축하며 할빈 빙설 조형예술의 인지도와 학문적 영향력을 높이고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에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며 빙설문화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할빈빙설문화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 9월 10일 대회 관련 공지가 발표된 이후 행사는 사회 각계, 특히 빙설 조형예술 분야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023년 12월 15일 등록 마감일을 기준으로 출품작을 심사하고 예술성, 전문성, 기술성 등의 관점에서 20개 작품을 선정했다. 전국 20개 참가팀이 2024년 1월 1일부터 4일까지 중국 클라우드벨리(云谷)에서 얼음 조형 예술 표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유명 예술 거장들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 동시에 대회에는 참가자들의 혁신성과 창의성을 격려하기 위해 여러 개의 상이 설치되였다.
발대식에서 할빈소년궁 소설화예술단 바이올린 연주자 60명은 피아노 반주와 바이올린 선주에 맞춰 '나는 새북의 눈을 사랑하네', '나와 나의 조국'을 연주했다. 은은하고 격앙된 피아노와 바이올린 소리는 마치 투명한 눈송이처럼 공중에서 춤을 추며 발대식을 절정으로 끌어올려 예술과 빙설의 독특한 조화를 보여주며 빙설문화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느끼게 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