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 할빈은 2024년 년초 첫 '최고 인기' 도시로 되였다. 이를 시작으로 북방의 빙설관광에서 남방의 '화해경제'에 이르기까지, 새해 벽두부터 중국의 관광시장은 뜨거운 열기를 맞이하였다.
2023년을 돌이켜보면 각지에서는 문화관광융합의 신유망업종을 풍부히 하고 관광객들의 소비열정을 불러일으켰는바 인기가 하늘로 치솟은 치박의 불고기는 문화관광시장이 강력하게 회복된 장면의 축소판이다. '얼빈'(할빈을 가리킴)의 뜨거운 인기 또한 올해 관광시장에 더욱 큰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광서에서 온 '작은 설탕귤(남방에서 온 어린이들에 대한 애칭)'들이 눈밭에서 뒹굴며 신나게 놀고 있다.
할빈뿐만아니라 동북 3성은 빙설관광에 대한 투입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빙설경제가 끊임없이 뜨거워지도록 추진하고 '집안 밑천'까지 꺼내 각지의 관광객들을 환영했다. 료녕성 심양시 문화관광국 국장은 '작은 설탕귤'들에게 심양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길림성 연길시도 중국조선족민속원, 꼬치구이, 떡, 김치 등으로 열정적으로 초대했다.
1월 5일, 동북인민들이 '작은 설탕귤'을 돌보아준데 대해 감사를 드리기 위해 광서에서 '답례'를 보내왔다.
동북의 '로테(老铁, 친한 친구라는 뜻)'들의 보살핌과 총애에 감사를 드리기 위하여 광서 남녕, 계림, 류주 등지에서는 밤도와 설탕귤을 동북으로 보냈다. 이와 동시에 광서의 덕천(德天)다국적폭포관광지, 빙상우의관(凭祥友谊关)관광지 등 45개 관광지가 동북의 '로테'들에게 무료로 개방하였다.
호북성 은시시 문화관광국 문화관광홍보관 장효하(张晓霞)는 토가족 소병(烧饼), 용동(溶洞)풍경 등을 가지고 초대했다. 소셜네트워크에서 산동성 네티즌들은 어린이들이 동북에 가면 어떻게 부를지에 대해 고민하였다. '작은 전병(小煎饼)'이라고 할가? 아니면 '작은 굴착기(小挖机)'라고 할가?
기후가 따뜻하고 경치가 아름다운 운남에서도 초청을 보냈다. "'작은 언배'들, 따뜻한 시쐉반나에 와서 몸을 녹이는 것을 환영합니다!우리에게는 야생 코끼리, 열대 우림이 있습니다..." 운난성 시쐉반나타이족자치주 경홍시(景洪市) 문화관광국 국장 수검비(隋剑飞)가 말했다.
"'북북'이여, 이번에는 우리 '남남'이 당신들을 총애합니다! '얼빈'에서 운남까지, 장강남북의 관광 열기가 불타오르고 조국 각지는 한집 식구입니다!" 윈난성 덕굉(德宏)타이족경파족자치주 망시(芒市)문화관광국 부국장 모함뢰(莫含蕾)가 열정적으로 말했다.
운남성 덕굉타이족경파족자치주 망시문화관광국 부국장 모함뢰가 동북의 '로테'들에게 운남 덕굉에 와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운남성 문화관광청에 따르면 답례로 운남은 또 특별히 생화전, 송이과자를 각각 1만개씩 준비하여 가까운 시일내에 할빈으로 보낸다고 한다.
현재 동북지역뿐만 아니라 빙설자원이 풍부한 신강도 빙설산업을 업그레이드하여 '빙설+운동', '빙설+관광', '빙설+온천'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고 있다.
'빙설열'은 또한 '작은 감자', '작은 균주'의 고향에서 흥기하고있다.양력설 전, 운남성 회택대해초산(会泽大海草山)스키관광휴양지가 정식으로 개업하여 영업을 시작하였고 많은 스키애호가들이 찾아왔다.
마찬가지로 인기가 있는 것은 귀주 '촌초(村超)'의 축구열정이다. 1월 6일, '촌초'가 컴백해 전쟁이 다시 불타올랐다. 62개 촌팀이 참가한 '촌초'가 새로운 시즌을 개막하여 방방곡곡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곤명시 시내에 겨울 벚꽃이 현란하게 피였다 (1월 4일 촬영) 신화사 기자 호초 찍음
이때 북방에는 흰 눈으로 새하얗고 남방에는 각양각색의 꽃들이 화려하게 피여있다. 남북의 풍경, 미식, 민속 등 차이는 거대한 문화관광시장을 탄생시켰다.
겨울방학이 곧 다가오고 음력설련휴도 멀지 않다. 각지에서는 봉사수준을 제고하고 특색 문화관광을 발전시켜 더욱 많은 '작은 감자', '작은 균주', '작은 어성초'들을 어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