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할빈시 송화강에서 이색적인 룡강-광동 빙상룡선경기가 열려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빙상 룡선경기.
경기에 참가한 두 팀 중 하나는 할빈전기기계공장 직원 룡선팀이고 다른 하나는 광동 순덕(顺德) 루브르궁전 직원 룡선팀이다.이 두 팀은 모두 현지에서 명성이 자자한 룡선팀으로 알렸졌다. 할빈전기기계공장팀은 여러차례 할빈시의 룡주경기에서 우승을 따냈고 광동 순덕에서 온 루브르궁전팀은 국가급, 국제급 룡주경기에 참가하여 425개의 금메달을 따낸 중국 최고의 강팀이다.
경기에 참가한 광동 순덕팀.
이번 경기는 12명 작은배 직활주로 200미터 경기, 12명 큰배 400미터 경기 두 조로 나뉘였다. 선수들은 거의 다 처음으로 빙룡선을 접촉하고 빙상경기에 대해 매우 낯설었지만 순덕팀은 여전히 초강 실력을 보여주면서 400미터 직활주로 경기에서 할빈전기기계공장팀을 이겼다.
두 종목의 빙상 룡선경기가 끝난 뒤 두 팀은 빙상 룡선 줄다리기와 빙상 요트경기를 치렀다.
시끌벅적한 송화강.
빙상 요트 경기.
이번 경기는 할빈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룡강-광동 빙상 룡선경기로서 중국 룡선문화의 발전을 촉진하고 빙설문화의 전파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할빈맥주를 마음껏 마셨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리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