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의 높은 수준의 개방과 고품질 발전을 돕기 위해 수화시는 1월 28일 북림구에서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수화-모스크바) 발대식 및 수화시 대외 무역 수출입 기업 매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정기화물렬차는 주로 대련, 청도 등 지역의 국산 자동차와 수화상서금곡생화과학기술유한회사의 트레오닌(苏氨酸) 등 총 55개의 컨테이너에 약 203.4톤의 화물을 싣고 수분하통상구로 출국하여 약 9700km를 운행하며 21일 후에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다.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수화-모스크바) 특별렬차 출발!" 11시 48분 수화시위서기 장보위가 렬차출발을 선포, 렬차는 수화시 북림구 수화차무단 제2화물장을 출발하여 러시아 모스크바로 떠났다. 이는 수화시에서 유럽으로 직행하는 최초의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로 이 렬차가 개통됨으로써 현지 상품을 유럽으로 직접 운송할 수 있어 기업에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흑룡강성 수화상서금곡생화과학기술유한회사의 왕빈덕총경리는 기자들에게 과거에는 화물 운송이 해운 컨테이너에 의존했지만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개통으로 회사는 선택의 여지가 많아졌고 화물은 더 빠른 방식으로 유럽에 도착할 수 있어 회사가 다음 단계에서 유럽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수화시위 상무위원, 조직부 부장인 진우휘는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수화-모스크바)의 개통은 수화시가 러시아와 유럽 경제무역 왕래를 위한 새로운 륙로 통로를 공식적으로 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국제 통로의 원활한 소통, 전성 산업 사슬 공급망 안정, 서비스 성의 새로운 발전 패턴 구축에 큰 의미가 있으며 수화의 국제 물류 허브 도시 건설, 물류 수준 향상, 개방 창구 건설 및 새로운 발전 패턴 통합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수화시는 이를 계기로 기초 련통시설 건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서비스 보장사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중국-유럽화물렬차(수화-모스크바)의 정상적이고 효률적인 운행을 촉진하고 수화 복합운송능력과 대외개방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시켜 수화를 전성 내륙개방의 새로운 고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