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나남뉴스)

슈퍼모델 출신의 배우 한예슬(42)이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성형 사실을 고백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예슬은 지난 3월 23일(토) 오후 8시에 방송된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5’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아영이 팬이라고 하자 한예슬은 “너무 감사하다. 아영씨 실제로 보니 눈이 너무 초롱초롱하다”라고 화답했다.

사진 출처: 한예슬 인스타그램

특히 한예슬은 김아영을 향해 “너무 예쁘시다. 그런데 눈 집으셨죠?”라고 돌발 질문을 던지자 김아영은 당황한 연기를 펼쳤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괜찮다. 저도 눈 집었다. 아영씨 나중에 가슴 수술할 때 전화하세요”라고 말하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한예슬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성형 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면서 웃음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한예슬은 연애를 하면서 부쩍 예뻐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그녀는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지난 2021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처음으로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었다.

당시 화제가 됐던 건 나이차와 외모였다.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그녀보다 10세 연하로, 특히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로 화제가 됐었다.

한예슬의 남자친구 이력도 이목을 끌었다.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과거에 패션 모델 및 잡지 모델로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한 연극 배우로도 활동했었다.

한예슬 커플은 횟수로 4년째 교제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결혼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그녀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사진작가 관련 글을 올리자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저 결혼 준비 안 해요. 친구랑 장난치는 거에요”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연예계 입문 후 2004년 미국 시민권 포기

사진 출처: 한예슬 인스타그램

한편 한예슬은 미국 태생이다. 그녀는 지난 1981년 9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한예슬은 미국 소재 세리토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세리토스 대학교에 입학해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했다.

한예슬은 2001년 개최된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한예슬은 연예계에 입문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이중 국적자였다. 그러나 한예슬은 3년 후인 지난 2004년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자가 됐다.

한예슬은 데뷔 이후 ‘섹션TV 연예통신’, ‘인기가요’ 등에서 MC를 맡다가 이후 배우로 데뷔했는데 특히 그녀는 데뷔작이자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용의주도 미스신’, ‘티끌모아 로맨스’, ‘논스톱5’, ‘환상의 커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미녀의 탄생’ 등이 있다.